데브시스터즈 5년 연속적자, 2019년 영업손 216억… '쿠키런'도 이제 힘드나

2020년 02월 10일 15시 32분 07초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10일, K-IFRS 연결 기준으로 2019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이 회사의 2019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17억 원, 영업손실 69억 원, 당기순손실 116억 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지속했다.

 

2019년 연간 매출은 3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으며,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은 각각 216억 원과 13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75.2%나 확대됐는데, 회사 측은 신작 출시 준비를 위한 개발 인력 확충 및 영업 비용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데브시스터측은 서비스 4년 차에 접어든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꾸준한 업데이트로 매출 순위를 상승시켰다고 전했으나, 지난해 실적을 보면 원히트 게임 쿠키런만으로는 장기간 악화된 실적을 개선하기에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자회사 루비큐브의 모바일 스타일링 게임 '스타일릿'을 오는 3월 출시, 버튼이 개발한 모바일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게임 '파티파티 데코플레이'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비 쿠키런 IP(지적재산권) 게임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