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올해 출시 될 기대작 11

재택근무의 여파...올해는 풀릴까
2022년 01월 07일 16시 51분 40초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의 여전한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지속되면서 새로운 대작들이 예년에 비해 적었던 2021년. 그러나 올해에는 숨죽여있던 대작들이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


■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속편

 

2019 E3에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전작의 팬들을 설레게 했던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2'이 드디어 올해 출시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E3 2021에서 새로운 영상을 공개하면서 보다 구체적인 모습들이 엿보였기 때문.

 

전작인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의 스토리를 잇는 이번 작품은 젤다 공주와 링크가 함께 새로운 던전을 탐험하며 새로운 적, 새로운 악을 맞닥뜨리게 될 예정이다. 전작에 등장한 하이랄의 지역에 지하세계와 하늘섬까지 추가되어 보다 넓은 세계관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플랫폼은 역시 닌텐도 스위치이며, 공식 출시일은 미정이다.​ 

 


 

■ 배트맨: 고담 나이트

 

'배트맨: 아캄 오리진'의 개발사 WB 게임즈 몬트리올에서 개발한 신작, '배트맨: 고담 나이트' 역시 주목할 만한 신작이다. 심리스 오픈월드 게임으로, 배트맨의 사후를 배경으로 한다.

 

2인 협력 플레이와 싱글 플레이를 모두 지원하며, 배트걸, 나이트 윙, 레드 후드, 로빈 등 새로운 세대의 히어로들이 미스터 프리즈, 올빼미 법정, 리그 오브 어쌔신, 펭귄, GCPD 등 다양한 빌런들과 맞서싸우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게 될 예정이다. 당초 지난해 출시 될 예정이었으나 2022년으로 연기됐다.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2018년 '더 게임 어워드'를 휩쓸었던 '갓 오브 워'의 후속작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전작에서 이어지는 시점을 배경으로 토르, 오딘 등이 등장하는 본격적인 '라그나로크'를 다룰 전망이다. 플레이어는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를 플레이하면서 스바르트알프하임 같은 새로운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쇠사슬 액션을 비롯해 새로운 액션을 즐길 수 있으며 새로운 적들과 프레이야와 대립하게 된다. 산타모니카 스튜디오가 그려낸 북유럽 신화 사가의 마지막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받고 있다. PS4와 PS5로 출시 될 예정이다.

 


 

■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 파이널판타지 오리진

 

스퀘어 에닉스와 코에이 테크모의 팀 닌자가 공동 개발하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외전 작품으로, 지난 E3 2021에서 공개되면서 많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파이널 판타지 1의 세계관과 설정, 등장인물 등을 가져왔지만,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E3 2021 스퀘어에닉스 컨퍼런스에서 발표 된 이후 PS5 데모 버전을 공개, 개발팀 특유의 스타일리쉬한 감각과 파이널 판타지의 요소가 잘 조합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연계도가 좋은 전투 시스템으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전 기종으로 발매되며, 예정일은 3월 18일이다.

 


 

■ 엘든링

 

'엘든링'은 데몬즈 소울, 다크소울, 세키로로 유명한 프롬 소프트웨어의 신작으로, 왕좌의 게임의 원작인 얼음과 불의 노래의 작가 조지 R.R. 마틴이 세계관 제작에 참여하면서 판타지 RPG 팬들로부터 가장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오픈월드 다크 판타지 RPG이다.

 

방대한 세계와 깊이있는 스토리 라인, 강력한 액션성은 물론 특히 10개의 선택가능 클래스와 자유로운 캐릭터 설정, 밤낮의 변화와 기상 변화 등 실감나는 세계, 높은 이동성을 제공하여 자유도 높은 탐험을 가능케하며 심지어 전투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탈것 시스템 등으로 전세계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전 기종으로, 2월 25일 출시 될 예정이다.

 


 

■ 스타필드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폴아웃' 시리즈로 유명한 베데스다의 신규 IP로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SF 오픈월드 RPG '스타필드' 또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E3 2018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다가 지난해 E3 2021에서 출시일을 발표하면서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우주를 배경으로한 '스카이림'같은 작품이 될 전망이며, 보다 하드코어한 RPG 시스템을 지향하며 SF인만큼 장비를 이용한 특별한 능력을 구사할 수 있다. '스카이림'에서 경험할 수 있듯, 싱글 플레이로 거대한 스토리를 따라가면서도 잔잔한 이야기들과 자유도 높은 탐험으로 더욱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Xbox 플랫폼 전용으로 11월 22일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오랫동안 소식이 없는 '엘더스크롤 VI'에 대한 기다림을 '스타필드'로 달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지난 12월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기대감을 높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원작 고유의 빠르고 호쾌한 액션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담아낸 게임이다. 던전 전투와 유저 간 대전(PvP)을 모두 도입해 오락실 게임의 액션감을 살려냈으며, 특히 액션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과감하게 자동전투를 삭제하면서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1분기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붉은사막

 

펄어비스의 새로운 사막, '붉은사막'은 차세대 게임 엔진으로 개발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로 그려냈다. 특히 지난 2020년 TGA에서 공개 된 트레일러 영상은 다양한 문화를 가진 세계와 강렬하고 속도감 있는 액션, 다양한 상황의 전투, 던전에서 만날 수 있는 퍼즐요소, 대규모 공성전, 공중 장면 등으로전 세계 게임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트리플A 게임을 목표로 순조로이 개발 중이라고 알려졌으며, 콘솔, PC,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 될 계획이다.

 



■ 도깨비


첫 공개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공개 된 영상으로 일약 주목받게 된 펄어비스의 '도깨비'. 메타버스 플랫폼의 몬스터 수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순수 우리말로 지어진 게임명과 새로운 장르, 개성 넘치는 컨셉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를 탐험하며 도깨비를 수집한다는 컨셉과 실시간 기반의 전투 시스템, 보스 몬스터와의 다이나믹한 전투 등 뛰어난 액션성과 높은 자유도는 물론, 우산으로 하늘을 날거나 다양한 변신을 하는 등 도깨비들의 능력을 활용하는 모습, 그리고 한국적인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조화되면서 더욱 국내 게이머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는 게임이다.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 크로노 오디세이


'그랑사가'의 개발사 엔픽셀의 차기작 '크로노 오디세이'는 공개 되자마자마자 유려한 영상미로 일약 기대작 반열에 든 작품. 시간과 공간을 소재로 한 시공간 에픽 판타지 MMORPG로, 특수 조직 ‘이드리긴’의 일원들이 12명의 신들에게 대항해 거대한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영화같은 스토리와 세계관, 리얼한 그래픽의 방대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으며, 새로운 직업 시스템과 랜덤 던전, 대규모 RvR 콘텐츠, 높은 전략성과 탁월한 조작감의 전투 액션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PC, 모바일, 콘솔 등으로 개발 중이다.

 


 

■ 프로젝트TL

 

2017년 발표 이후 간간히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프로젝트TL'을 올해는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프로젝트TL'은 언리얼 엔진 4로 개발 중이며, 고품질 그래픽과 오픈월드, 실제 물리 법칙을 바탕으로 설계한 현실적인 전투를 특징으로 앞세웠다. 리니지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클래스 기반 성장과 혈맹 중심 커뮤니티를 유지하면서도, 콘솔 시장 공략에 맞는 게임 디자인과 BM을 준비 중이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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