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153번째 챔피언으로 철의 기수 ‘렐’ 출시

2020년 12월 11일 14시 03분 47초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 전장을 뒤흔들 강력한 서포터 챔피언이 등장한다.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사 라이엇 게임즈가 LoL의 153번째 신규 챔피언을 출시했다.

 

2020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신규 챔피언은 ‘철의 기수’ 렐(Rell)이다. 렐은 녹서스 지역 출신의 챔피언이지만 지역에 대한 적개심을 가진 캐릭터다. 금속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을 가진 채 태어났고, 이 특별한 능력을 사용하려는 제국으로부터 무수한 고통을 받으며 성장했기 때문이다.

 

렐은 금속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철마술을 사용해 전황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구현한다. 기본 공격은 적으로부터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훔칠 수 있고 이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는 방식이다. 또한 철로 만든 중갑을 두르고 무게감 있게 탱커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고, 중갑을 탈것으로 바꿔 빠른 속도로 전장을 누빌 수도 있다.

 

첫 번째 스킬 ‘파열의 일격’은 창으로 적을 찔러 보호막을 파괴하고 피해를 입힌다. 두 번째 ‘철마술’은 중갑을 둘러 방어력을 높이거나, 탈 것으로 변형해 이동속도를 높이는 데 사용한다. 서포터 역할에 특화된 스킬 ‘인력과 척력’은 갑옷 조각을 아군에게 부착해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증가시켜준다. 이 스킬은 재사용 시 연결이 끊어지면서 자신과 아군 사이의 적을 기절시킨다. 궁극기인 ‘자기 폭풍’은 철마를 탄 렐이 자기 폭풍을 일으켜 중력장을 생성해 적을 몇 초간 잡아둘 수 있게 한다.

 

높은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 다양한 군중 제어기를 보유한 매력적인 챔피언 렐은 브라움 이후의 새로운 탱커형 서포터의 출시를 기다려온 플레이어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또한, LoL 팬들은 어린 시절의 아픔을 딛고 타인을 위해 싸우는 렐의 매력적인 캐릭터 서사에 대해서도 많은 호평을 내놓고 있다. 신규 챔피언에 대한 보다 상세한 이야기는 LoL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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