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버서커: 카잔, 일본에서도 통했다 : 게임샷

넥슨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신작 PC/콘솔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TGS2024를 통해 일본 게이머들을 만났다.

3D 셀 애니메이션풍의 독특한 그래픽과 '던파'가 지닌 특유의 호쾌한 액션성을 극대화한 '카잔'은 PC및 PS5, Xbox Series XlS로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게임스컴에 이어 TGS에 출전, 적극적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얼굴을 내비치며 반응을 살피고 있는 것이다.

B2C관 대형 부스에 단독 출품 된 카잔은 부스 후면에 위치한 대형 LED를 통해 시네마틱 영상을 상영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으며,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게임 시연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번 시연 버전은 게임스컴에서 선보인 버전과 동일하다. 30분 분량으로 구성된 시연에서는 기본적인 조작과 게임성을 익힐 수 있는 초반부 구간 ‘하인마흐’ 지역과 액션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퀵보스 ‘볼바이노’ 및 ‘랑거스’와의 전투를 일본어 버전으로 체험할 수 있다.

‘하인마흐’ 지역에서는 추방당한 ‘카잔’이 가까스로 살아나 복수의 여정을 시작하는 서사가 펼쳐지며, 독특한 3D 셀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으로 극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볼바이노’ 및 ‘랑거스’ 보스전에서는 화려한 액션 공방을 경험하고 보스 패턴을 공략해가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현장의 반응은 호평이다. 시연을 진행한 관람객들은 "다크한 분위기와 독특한 그래픽이 인상적이다", "시원시원한 액션과 타격감이 일품", "출시가 기대된다" 등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참고로 이번 시연은 일본어로 제공되어 현지 관람객들에게 더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카잔'은 오는 10월 11일부터는 콘솔 플랫폼(PlayStation 5, Xbox Series X)에서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TCBT)를 진행하고, 2025년 PC(Steam), 콘솔(PlayStation 5, Xbox Series X|S) 플랫폼 글로벌 동시 출시를 위한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TGS2024 개막과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잔‘의 아트 방향성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카잔'의 외형을 각기 다른 분위기로 구현해 캐릭터의 성장을 직관적으로 느끼고, 서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화려한 액션과 조화를 이루는 배경 그래픽이 더해져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완성도를 선보인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