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열강M’ 등 구글 매출 Top10 게임 3개 보유… RPG 명가로 군림

열혈강호M 구글 매출 7위
2018년 01월 17일 13시 45분 42초

지난해 하반기부터 무서운 기세를 보여줬던 넥슨이 연초부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성공 척도라 불리는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눈에 띄는 결과를 보여줘 모바일 RPG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Top 10에 등록된 3개 게임을 보유 중이다.

 

 

 

먼저 매출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멀티 히어로 RPG '오버히트'는 수많은 영웅을 수집해 전투를 벌이는 모바일 RPG이며,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한 최고 수준의 풀 3D 그래픽, 시네마틱한 스킬 연출을 보유한 개성 넘치는 120여 종 영웅 캐릭터 등이 강점이다. 특히 이 게임은 지난 연말 출시돼 단숨에 유저몰이에 성공했고, 그 결과 구글 및 애플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을 장기간 기록 중이다.

 

현재 매출 6위를 기록 중인 MMORPG '액스'는 실제 PC온라인 게임을 방불케 하는 콘텐츠 구성과 그래픽으로 론칭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고, 이는 사전예약 때도 이어져 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초반부터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은 이 게임은 사전오픈 하루 만에 애플 매출 1위, 구글 매출 14위를 기록하며 흥행조짐을 보였고, 론칭이 수개월 지난 현재도 매출 Top5에 드는 히트작으로 위용을 보여줬다.

 

지난 11일 출시한 횡스크롤 액션 RPG '열혈강호M'은 PC온라인 글로벌 대작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멤버들이 주축으로 모인 액트파이브'가 개발, 23년 동안 600만 부를 기록한 인기 만화 '열혈강호'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신작이다. 특히 '진짜'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게임은 원작 주인공 '한비광' 및 '담화린' 등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조작할 수 있고, 원작 스토리를 충실하게 재현한 던전인 '관문'과 원작자가 직접 감수한 외전 스토리 '무림외전', 그리고 원작 특유의 액션을 풀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액션 등이 플레이어를 매료시켰고, 그 결과 애플과 구글 양대 마켓에서 론칭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넥슨 노정환 본부장은 "넥슨이 지난해 히트작에 이어 올해 출시한 열혈강호M은 뛰어난 원작 스토리와 함께 짜릿한 손맛이 유저 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 통해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1월 중 '마비노기'를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의 MMORPG 초대작 '야생의 땅: 듀랑고'를 출시해 흥행 가도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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