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 성황리 개막

2019년 08월 17일 14시 46분 44초

전국 최고 e스포츠 지역의 타이틀을 걸고,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이 이틀 간 열전에 돌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대전광역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11th KOREA e-SPORTS GAMES, 이하 제11회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이 17일 대전 한밭대학교(대전시 유성구)에서 개막했다.

 

제11회 대통령배 KeG 개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용삼 제1차관을 비롯해,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협회장, 대전광역시 정윤기 행정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과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단 250여 명 등 약 300명이 참석하여 개회를 축하하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다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용삼 제1차관은 개회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통령배 KeG 대회가 우수한 한국 e스포츠 선수들을 배출하는 산실을 역할을 하고, 전 국민의 축제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국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협회장은 환영사에서 “벌써 11회째를 맞은 대통령배 KeG는 10년 넘게 매년 진행된 전국단위 아마추어 대회로서 전세계서 유일하다. 이러한 대회가 계속될 수 있도록 도움주신 많은 관계자들께 감사를 전하며, 훗날 우리나라 e스포츠를 이끌어갈 이 자리에 참석한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 여러분들께 응원을 전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대전광역시 정윤기 행정부시장,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 김종천 대전광역시의장 등이 올해 대통령배 KeG 현장을 찾아 축하를 전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1회 대통령배 KeG는 이틀간 전국 최고 아마추어 선수를 가리는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통령배 KeG는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넥슨 코리아의 카트라이더, 한빛소프트의 오디션(이상 정식종목)과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넷마블의 모두의마블(이상 시범종목), 총 여섯 종목으로 진행되며, 종목별 우승팀(지역) 및 총점 합산을 통해 종합 우승 지역을 가린다. 종합 정식종목 우승 선수(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종합 우승 지역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이날 개막식을 비롯해 주요 경기들은 SPOTV GAMES를 통해 생중계되며, 협회 유튜브 및 KBS 모바일 채널인 myK, 네이버 e스포츠로도 시청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는 여러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각 종목의 중계를 여러 채널로 생중계한다. ‘캡틴잭’ 강형우, 박인재(카트라이더), 신정민(배틀그라운드), 아이게림(오디션), 재키춘&홀릿(브롤스타즈)이 각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

 

이외에도 현장에는 협회 협찬사인 삼성 데스크탑 오디세이, 하이퍼 엑스, 제닉스 크리에이티브, 에이더, 켈미코리아, 긱스타의 체험 부스와 함께 VR(가상현실), 콘솔 게임, 아케이드게임, 보드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참관객 대상 배틀그라운드 이벤트전 등 아마추어 및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한편,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정부가 참여하고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가하며, 13년간 매년 진행된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대통령배 KeG가 유일하다. 정식종목 우승 선수(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종합 우승 지역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 모범을 보인 지자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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