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9, 첫날 관람객 4만 2천여명 몰려

전년 대비 2.09% 증가
2019년 11월 15일 13시 11분 29초

5년 만의 '수능 한파'도 지스타 2019를 향한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막을 수는 없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스타 2019 첫 날 관람객 42,452명을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스타 첫 날 관람객 수는 매년 조금씩 상승 중이다. 2015년에는 전년대비 3% 증가한 34,813명을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37,515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7년에는 40,111명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초로 4만 명을 돌파했고 2018년에는 41,584명을 기록했다.

 

첫 날 방문한 유료바이어 수도 증가 추세다. 2015년에는 2014년과 같은 수치인 1,257명을 기록한데 이어 2016년에는 1,325명, 2017년에는 1,365명, 2018년에는 1,799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올해는 전년 대비 14.67% 상승한 2,040명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2천 명대에 돌입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지스타 2019'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간 개최된다.

 

올해 '지스타'는 36개국 691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년 대비 8.2% 성장한 3,208부스로 개최된다. 벡스코 제1전시장 및 야외이벤트 광장을 무대로 진행되며 국내 기업으로는 넷마블, 아프리카TV, 크래프톤, 펄어비스, LG전자, 인벤, 엔젤게임즈, LG유플러스 등이, 해외 기업으로는 슈퍼셀, 구글, CCP ehf., 그라비티, IGG SINGAPORE PTE. LTD., AORUS, miHoYo Limited, X.D Global Limited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첫 날 열린 '펄어비스 커넥트 2019'

 

이 외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등 유관 기관을 통한 중소기업의 참여도 활발한 상황이며, 국내 대표 인디게임 축제 '부산 인디커넥트(BIC) 2019'에서 출품했던 인디게임 중 선정 된 40편이 전시되는 'BIC SHOWCASE'와 '지스타 인디쇼케이스관'을 통한 인디게임 활성화가 예상된다.

 

또 슈퍼셀, 엔젤게임즈, X.D. Global Limited 등 게임사들은 물론,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까지 참여하여 다양한 e스포츠 대회도 열린다. 이 외에 전 세계 게임 산업 트렌드를 확인하고, 국내외 최고의 게임개발자를 만날 수 있는 G-CON, 국내 중소게임개발사 우수 콘텐츠 발굴 및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게임 투자마켓’, 게임업계 진로 정보를 교류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도 지스타 기간 중 함께 진행되어 풍성함을 더한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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