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 IP 신작 ‘블레스 언리쉬드’… 기대해도 괜찮을까

오는 15일 CBT
2021년 01월 12일 16시 14분 43초

네오위즈의 초대형 IP(지식재산권) ‘블레스’ 신작이 그 모습을 유저들에게 드러낼 계획이다.

 

오는 15일 CBT를 시작하는 ‘블레스 언리쉬드’는 2016년 네오위즈가 시장에 선보인 PC MMORPG 블레스 IP를 활용한 신작이며,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스튜디오가 개발했다. 또 이 게임은 원작처럼 PC뿐만 아니라 콘솔도 지원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참고로 국내는 PC 버전만 서비스된다.

 

요즘 대세인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인 블레스 언리쉬드는 원작의 강점이었던 묵직한 액션을 더욱 강화한 점이 특징이고,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제작된 세계에서 다양한 보스 및 몬스터들과 전략적인 전투를 할 수 있다. 또 3대3 투기장, 15대15 전장으로 이뤄진 PvP 등 온라인 RPG가 가져가야 할 주요 콘텐츠도 곳곳에 마련됐다.

 

또한, 원작은 액션을 강조했어도 구성은 일반적인 MMORPG에 가까웠으나, 본작은 스킬바 등 UI부터 액션 게임 느낌이 나게 재정비, 진행 흐름도 순수하게 액션만 즐길 수 있도록 완전 새롭게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외로 콘솔 버전의 국내 출시는 확정된 바 없으나 차후 콘솔과 PC 간의 크로스플레이 가능성도 염두하고 제작 중이다.

 

아울러 원작의 경우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으나, 지난해 조이시티에서 출시한 ‘블레스 모바일’이 론칭 직후 안정적인 성과를 올리며 이 IP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편이고, 매번 인디 게임이나 제작비가 적게 들어간 게임 중심으로 선보인 네오위즈가 오랜만에 대작 게임을 선보인다고 해 현재 블레스 언리쉬드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이외로도 지난 12월 진행한 FGT는 다소 수정할 부분이 있어도 네오위즈가 강조한 묵직한 액션과 그 액션을 손쉽게 펼칠 수 있는 구성 등으로 호평받았는데, 한 번 더 재정비 후 진행한 CBT는 많은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기에 FGT보다 게임에 대한 제대로 된 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CBT를 진행 준비 중인 블레스 언리쉬드. 그간 조용했던 네오위즈가 잠을 깨고 앞으로 큰 활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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