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리프트 최초의 국제 대회 13일 개막

2021년 11월 12일 14시 55분 34초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 대회인 ‘호라이즌 컵(Horizon Cup)’이 막을 올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와일드 리프트)'의 e스포츠 국제 대회 ‘호라이즌 컵’이 오는 13일 막을 올리며 21일 결승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올해 초 출시된 와일드 리프트는 여러 지역에서 e스포츠 리그가 진행됐다. 한국에서도 지난 8월 한국과 중국의 교류전이 펼쳐졌으며 9월에는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라는 이름으로 국내 리그가 진행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이외에도 중국, 동남아시아, 북미, 유럽, 라틴 아메리카, 일본 등 여러 지역에서 대회를 개최했고 상위 입상한 팀들을 한 자리에 모아 첫 국제 e스포츠 대회를 계획했다. 와일드 리프트 사상 처음 열리는 국제 e스포츠 대회는 오는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에 위치한 선텍 컨벤션 센터(Suntec Singapore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호라이즌 컵’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호라이즌 컵에는 모두 10팀이 참여한다. WCK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하는 한국 대표 롤스터Y를 시작으로, 브라질의 TSM, 중국의 다쿤 게이밍(Da Kun Gaming)과 썬더토크 게이밍(Thunder Talk Gaming), EMEA라 불리는 유럽/중동/아프리카의 팀 퀘소(Team Queso), 일본 대표 센고쿠 게이밍(Sengoku Gaming), 라틴 아메리카의 이브로 게이밍(eBRO Gaming), 북미의 트라이브 게이밍(Tribe Gaming), 동남아시아의 SBTC e스포츠(SBTC Esports)와 팀 시크릿(Team Secret)이 참가한다.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를 위한 조 편성도 마무리됐다. 두 팀이 참가하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A조와 B조에 한 팀씩 배정됐다. 그 결과 한국 대표 롤스터Y는 A조에서 브라질 TSM, 중국 다쿤 게이밍, 북미 트라이브 게이밍, 동남아시아 SBTC E스포츠와 한 조를 이뤘다. 반대편인 B조에는 중국의 썬더토크 게이밍, EMEA의 팀 퀘소, 일본의 센고쿠 게이밍, 라틴 아메리카의 이브로 게이밍, 동남아시아의 팀 시크릿이 배정됐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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