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하이델 연회’…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소식 한가득 : 게임샷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 행사 ‘2022 하이델 연회’를 서울 잠원에 위치한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2일 진행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이용자 행사 하이델 연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후 온라인으로 개최했지만, 올해는 100명 이용자를 초청해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했다. 또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준비됐다.

이날 행사는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업데이트 발표와 현장 이벤트, 공연 등 각종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2 하이델 연회 핵심 프로그램인 신규 업데이트 발표에서는 ‘드라카니아’, ‘요정’, 대사막 ‘사하자드’, 드리간 신규 지역, PVP 콘텐츠 강화 등이 공개됐다.

각 업데이트 내역을 설명하면,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는 금일(2일) 22시부터 사전 생성 시작, 5일 전 세계 동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또 이 클래스는 이온 흡수라는 지속 기술을 이용해 자신을 강화하고 넓은 범위에 공격을 가하는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며, 일정 시간 동안 이온 흡수를 통해 능력치와 기술을 최대 2단계까지 강화 가능, 최대로 모으기 기술을 사용할 경우 전방 가드를 뚫고 피해를 가할 정도로 강력해진다.

더불어 드라카니아의 주무기로 슬레이어라 불리는 양손검이 있고, 이 슬레이어는 심장과 같은 ‘샤드가’ 부착, 순적으로 샤드를 빼내어 적을 찌르는 공격 기술이 있다.

드라카니아

모험의 동반자 역할을 ‘요정’은 대화를 통해 친밀도를 높이고 대화 내용에 따라 요정 성향이 형성된다. 또 친밀도는 요정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부탁을 이뤄줘도 친밀도가 상승하며, 친밀도가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성년기에 진입, 유년기 시절 교감을 통해 어떤 성격으로 자라왔는지에 따라 헤어스타일과 날개 색상 등 차이를 보일 것이다. 업데이트는 8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대사막의 상위 난이도 사하자드는 기존 필드보다 더 확장된 규모의 심리스 필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고, PvP 스킬을 느낄 수 있는 무법지역이 존재한다. 이 무법지역에서는 전용 필드 우두머리, 특별한 혜택 등 모험적 요소와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덧붙여 ‘에디나 주화’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떠돌이 상인도 추가될 계획이다.

꼬마요정

요정

드리간 신규 지역에서는 수도 ‘드벤크룬’, 사냥터 ‘붉은 늑대 부락’, ‘트쉬라 폐허’ 등이 추가된다. 드벤크룬은 고대어로 용의 이빨을 뜻하고, 현재 사냥터 기준으로 가장 높은 권장 전투력을 요구하는 사냥터와 전투력 4만 초반대 이용자들도 플레이할 수 있는 사냥터도 공존한다.

또한, 이 지역에서는 신규 협동 토벌대 우두머리 ‘가모스’가 등장하며, 가모스 처치 시 ‘붉은 원한의 목걸이’를 획득할 수 있다. 여기서 획득한 붉은 목걸이를 착용하면 피격 시 확률적으로 주변 적들을 넉백 및 경직시키고 아군에게 최대 생명력을 상승시켜주는 효과가 부여된다.

가모스

PvP 콘텐츠 강화를 위해 태양 전장 공성전 모드가 추가된다. 이 모드는 검은사막 모바일 역사에 있었던 칼페온과 발렌시아의 공성전으로 회귀한 점이 특징이고, 양측 진영에 이용자가 참여해 역사 속 전투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또 대포와 코끼리 등 다양한 전투 병기들을 배치해 신규 이용자들도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리고 태양 전장 공성전 모드는 전투력 상한이 있는 거점전이 추가되고, 1단계 거점전에 전투력 상한이 적용되는 새로운 거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이제 막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길드에게 첫 번째 목표로 설정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거점전 참여 기준을 낮춰 많은 이용자가 경험하도록 하도록 할 것이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지원 업데이트도 지속될 예정이다. 현재 지식 레벨이 일정 수준 이하일 경우 지식 획득 시 2배만큼 더 오르도록 ‘지식 부스트’를 진행 중이고, ‘하둠 용맹의 땅’을 추가해 하둠 지역 지식 획득 직업 소요 시간을 압축했다.

이외로 기초 전투력의 핵심 중 하나인 ‘균형의 돌’ 레벨 상승 난이도를 완화했고, 균형의 돌 레벨을 올리는데 필요한 타오르는 혼돈의 결정 획득량을 3배 올려 얻을 수 있는 지역 확장, 기존 100레벨이었던 타오르는 혼돈의 결정 사용 제한을 150레벨로 조정해 균형의 돌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의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펄어비스 김창욱 검은사막 모바일 총괄 실장은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이용자들을 만나게 됐고, 이런 만남이 얼마나 기쁜지 알게 됐다”며 “하반기 때 다양한 업데이트 등으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계획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오는 7월 16일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이용자 행사 ‘Voice Of Adventurers Seoul(보이스 오브 어드벤처러스 서울)’을 진행할 계획이다.

태양 전장 공성전 모드

김창욱 총괄 실장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