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하고 방대하게 돌아왔다…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3’

사전 체험
2022년 07월 14일 10시 00분 01초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신작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3(이하 제노블레이드3)’를 한국어로 출시할 예정이다.

 

제노블레이드3는 닌텐도의 자회사 모노리스소프트의 대표 프랜차이즈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 시리즈의 신작이며, 전작으로부터 5년 만에 출시된 점이 특징이다. 또 본 게임은 전작의 강점은 물론, 첫 번째 작품 리마스터작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디피니티브 에디션(디피니티브 에디션)’에서 호평받았던 요소까지 모두 담아 한층 높은 완성도를 끌어낸 점이 눈에 띈다.

 

게임샷은 제노블레이드3 론칭 직전 한국닌텐도를 방문해 미리 게임을 체험해봤다. 

 


 


 

게임을 시작하면 전작과 시대와 캐릭터들은 달라졌지만 기계와 마법이 공존하는 시리즈 특유의 느낌을 준다. 또 극초반은 첫 번째 작품처럼 격렬한 전장으로 시작돼 눈길을 끌고, 어느 정도 튜토리얼을 끝내면 거대한 필드로 플레이어 캐릭터가 떨어져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케베스 소속의 주인공 3인방은 드넓은 필드를 이동하며 내비게이션에 표시된 목적지까지 이동해야 하며, 필드 내에서는 전작들처럼 저레벨 몬스터와 차후 공략해야 할 강력한 보스들이 곳곳에 배치돼 적절한 긴장감을 준다. 참고로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2’의 경우 내비게이션이 없었으나, 본작은 디피니티브 에디션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량 탑재해 게임 진행이 엄청 쾌적해졌다.

 

또한, 필드 몬스터 조우 역시 심볼 인카운터 방식은 것은 여전하며, 전투에 돌입하면 기본 공격은 자동, 스킬(아츠)은 우측 아이콘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 덧붙여 스킬 아이콘이 전작과 달리 텍스트가 큼지막하게 적혀지고 직관적으로 변한 점이 눈에 띄었다. 좌측 하단에는 추가 스킬 아이콘 및 작전 메뉴가 배치됐는데, 처음에는 이 메뉴들이 오픈되지 않았으나 진행하면 하나씩 개방된다.

 

이외로 ‘인터링크’를 통해 캐릭터 2명이 합체해 ‘우로보로스’라는 거대 유닛이 돼 기존과 다른 전투를 펼칠 수 있고, 필드에서는 두 개 진영 간 전투를 하는데, 플레이어가 어떤 진영을 선택해 도와주는가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니 신중하게 선택하자. 

 


 


 


 

이번 작의 주목해야 할 또 다른 변화는 전투 참여 인원이 더 늘었다는 점이 있다. 전작까지는 다양한 캐릭터 중 3명만 파티원으로 사용 가능했으나, 본 작은 케베스 소속 3인의 캐릭터 외에도 아그누스 소속 추가 3인방에 파티에 가담하면 6명 전원이 전투가 가능하다. 전투 참여 파티원이 2배로 늘었음에도 프레임 저하 등은 없어 모노리스소프트의 기술력이 얼마만큼 대단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더불어 필드는 전작처럼 세미 오픈월드로 구성됐지만, 각 필드당 맵 규모는 더욱 늘어나 탐험하는 재미가 배로 늘어났다. 단, 방대한 필드를 손쉽게 이동시키는 스킵 트래블은 챕터1 클리어 후 개방이 되니 그전까지는 일일이 움직여야 한다.

 

본격적인 게임은 챕터2부터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이때부터 클래스 체인지 등 핵심 시스템이 하나씩 개방하고, 이야기도 본격적으로 개방하는데 사전 체험은 챕터2 초반 이후부터는 진행할 수 없기에 독자들이 차후 직접 플레이해 확인해보기를 바란다.

 

전반적으로 제노블레이드3는 팬들이 염원했던 후속작인 만큼 완성도 및 재미 면에서 전작들 이상을 보여줄 것이니, 본 게임이 출시하는 7월 29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해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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