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 14,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 12월 출시 : 게임샷

5년 만에 열린 '파이널판타지14 팬 페스티벌'에서 신규 확장팩 출시가 발표됐다.

액토즈소프트는 12일 고양 킨텍스에서 '파이널판타지14 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국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새로운 소식을 발표했다.

이 날 가장 높은 관심을 얻은 것은 신규 확장팩 소식이었다. 기조 강연을 맡은 요시다 나오키 스퀘어에닉스 P/D는 오는 12월 3일, 신규 확장팩 '파이널판타지14: 황금의 유산(황금의 유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버전과 한국 버전의 업데이트 스케줄을 동일화 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글로벌 버전과 한국 버전 사이에 약 5개월의 업데이트 격차가 존재했으며, 한국 이용자들이 가장 시급한 개선 과제로 꼽기도 했다.

요시다 P/D는 "지난 번 팬페스티벌 서울에서 여러분을 만났던 게 5년 전인데, 코로나를 넘어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고, "앞으로 새로운 10년을 향해 여러분과 달려나가고자 한다. 즐거움을 담아 죽을때까지 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정해 액토즈소프트 파이널판타지14 PD는 "파이널판타지14 팬페스티벌 서울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5천 명이나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한국 서버 열심히 운영할테니 오래오래 플레이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규 확장팩 출시 전 다채로운 콘텐츠도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먼저 15일에는 '파이널 판타지 16 '컬래버레이션의 일환으로 한국 서버에서도 '메티안 의상 세트'와 '토르갈 탈 것, 꼬마친구 아기 토르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다음달 3일에는 남사당패를 컨셉으로 한 신규 한복 의상 '동방 방랑예인'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 외에 세계관 설정집 3권의 한국어 정발판도 출시할 계획이다.

'황금의 유산' 컬렉터스 에디션도 선착순 한정판으로 판매 될 예정이다. 컬렉터스 에디션은 바이퍼 피규어, 스페셜 아트박스, 모험가의 천 지도, 추억의 일기장, 모험가의 필갑 등으로 구성됐다. 더해 황금의 유산 장마우스 패드의 사전예약과 직업 아크릴 키홀더 20종을 한정 판매한다.

한편, 첫 날 기조강연 이후에는 개발자들이 직접 나와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개발자 노트'와 리미트 브레이커스 시즌 1 결승전, 피아노 콘서트 등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라이브 Q&A, 코스프레 런웨이 쇼, 요시다 P/D와의 이벤트, THE PRIMALS 콘서트 등이 진행되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