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 게임 개발 노하우 전수 받는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태국정부와 협약
2024년 10월 19일 17시 08분 59초

최근 한국 배우기에 나서고 있는 태국정부가 한국의 게임개발 노하우에 대해 공유 받게 된다.

 

태국정부와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10월 19일 태국 방콕 퀸시릿 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리고 있는 태국게임쇼 2024 현장에서 한국게임개발자의 게임개발 노하우를 태국게임개발자들에 전해주는 협의를 진행했다.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Digital Economy and Society) 장관이자 부총리인 '쁘라씃 잔타라루엉텅(​​prasert jantararuangtong)​'과 정부관료 관계자들은 문화부 산하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 신용훈 협회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의 게임개발 교육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잔타라루엉텅​ 부총리는 "이번 태국게임쇼 전시회에 한국의 공공기관을 통해 다수의 한국 게임들이 선보인 것을 확인했다. 한국의 우수한 게임의 게임개발의 노하우가 태국의 학생들과 개발자들에게 전수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좌담중인 쁘라씃 잔타라루엉텅(​​prasert jantararuangtong) 부총리와 ​신용훈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 ​​협회장

 

이에 대해 신용훈 협회장은 "한국에서는 우수한 게임개발 시스템이 있다. 특히 문화관광체육부와 협회가 진행 하는 게임인재원 같은 교육사업은 매우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들 같이 공유하고 양국간 우호적인 게임산업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정부 실무진 회의에서는 양국의 게임개발 교육에 대한 구체적 의견이 오갔으며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가진 노하우와 네트워킹을 통해 태국게임산업 역량을 키우는데 양국간의 노력을 하기로 합의했다. 

 

참고로 태국의 게임시장은 2023년 기준 약 13억불로 시장 내 태국게임업체들의 점유율은 1-3%밖에 되지 않아 정부가 나서서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태국게임쇼에서 지금은 총리가 된 문화부장관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은 태국게임개발자들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좌측에서 다섯번째, 여섯번째)​ 쁘라씃 잔타라루엉텅 부총리와 ​신용훈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 ​​협회장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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