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게임 쇼케이스, 메인 타이틀은 '아우터 월드2'

25주년 맞이 신작은 페이블·포르자·GoW
2025년 06월 09일 06시 48분 43초

게임 쇼케이스는 개발사에게 자신들의 신작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게이머들에겐 어떤 신작이 출시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카탈로그의 느낌을 준다.

 

9일 새벽,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Xbox는 자사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방송 'Xbox 게임 쇼케이스 2025'를 진행했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 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신작 게임 라인업과 함께 2부로 아우터 월드2 다이렉트 및 그라운디드2에 대한 좀 더 많은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는 영상이 제공됐다.

 

이외에도 쇼케이스 라인업에서 배우 허성태를 캡쳐한 모델링과 나레이션이 담긴 무당:두 개의 심장이나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같은 한국 게임들이 포함됐다는 점 또한 인상적이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소개된 신작들은 다음과 같다. 목록 중 업데이트인 폴아웃76이나 씨 오브 시브즈는 제외했다.

 

 

 

■ 하이 온 라이프2 - 2025년 겨울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스팀, 에픽스토어, PS5

 

인기 성인 애니메이션 릭 앤 모티의 제작자 저스틴 로일랜드가 공동 설립한 게임 개발사 스콴치 게임즈의 FPS 액션 어드벤처 하이 온 라이프를 잇는 속편이다. 후, 시작부터 긴 수식어들을 늘어놓게 만드는 개발사다.

 

하이 온 라이프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밝은 톤의 색상을 활용한 비주얼과 모든 무기가 외계 생물을 활용해 구성됐다는 특징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건물에서의 슬라이딩, 총격전 등을 통해 속도감 있는 게임플레이도 선보였다. 예를 들면 보드 같은 것을 타고 불 뿜는 거북이를 집어들어 휘두르다 던져버리는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 레조넌스 플래그 테일 레거시 - 2026년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스팀, PS5

 

흑사병을 모티브로 한 잠입액션 어드벤처 시리즈 플래그 테일의 스핀오프 최신작이 2026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신작은 익숙했던 2개 작품의 주역 아미시아와 휴고가 아닌 소피아로 진행하게 된다. 플래그 테일:레퀴엠의 15년 전 시점을 다룬 프리퀄 성격을 가지며, 미노타우로스의 섬으로 향한 소피아가 되어 치명적 적들과 싸우는 한편 고대의 비밀을 접하게 된다.

 

 


■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 - 2026년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더 위쳐3:와일드 헌트 디렉터 콘라드 토마시키에비치를 필두로 CDPR에서 독립한 개발자들이 설립한 개발사 Rebel Wolves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로부터 투자를 받아 신작을 액션 RPG 싱글플레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14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오픈월드 다크 판타지 액션 RPG로, 낮에는 인간이지만 밤에는 뱀파이어로 변하는 코엔을 조작해 자신의 선택이나 밝혀낸 비밀이 불러오는 이야기 속에서 가족을 구하기 위한 싸움을 이어나가게 된다. 트레일러에서는 전투 장면이나 스토리 컷신 외에도 밤에 코엔이 벽을 걸어서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활용한 장면들을 선보인다.

 

 

 

■ 슈퍼 미트 보이 3D - 2026년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고 난이도 액션 플랫포머 슈퍼 미트 보이의 후속작이 높은 수준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찾아온다. 내년에 출시될 이 신작은 슈퍼 마리오의 토관처럼 보이는 곳에서 뛰쳐나오는 미트 보이의 모습으로 트레일러를 시작한다. 이번에는 3D의 장점을 활용해 횡방향만이 아니라 다른 앵글에서의 플레이도 눈길을 끈다. 보아 하니 이번에도 닥터 피터스에게 밴디지 걸이 납치당해 구출하러 가는 모양새다. 그리고 끝없이 죽어나갈 미트 보이의 모습도 여전하다.

 

 

 

■ 닌자 가이덴4 - 2025년 10월 21일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스팀, PS5

 

고 난이도 플랫포머에 이어 고 난이도 액션 게임의 신작 소식이다. 약 13년 만에 출시되는 닌자 가이덴 정규 시리즈 최신작 닌자 가이덴4다. 시리즈 전통의 주인공 류 하야부사만이 아닌 라이벌 관계의 까마귀 일족 소속 야쿠모가 더블 주인공 체제로 등장한다. 야쿠모는 2개의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 인디아나 존스:그레이트 서클 거인의 수도회 - 2025년 9월 4일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스팀, PS5

 

인디아나 존스:그레이트 서클의 스토리 DLC 거인의 수도회가 오는 9월 출시된다. 로마 깊숙한 곳에서 야수가 끔찍한 비밀을 지키고 있다는 전설을 소재로, 고대 로마 시대의 잊혀진 묘지에 잠든 사악한 비밀을 찾아 떠나게 된다. 광신도 교단보다 한발 앞서 로마 황제가 고안한 복잡한 퍼즐을 풀고 네피림 거인의 숨겨진 유산을 밝혀내게 된다.

 

 

 

■ 비스트 오브 리인카네이션 - 2026년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개발사 이름부터 들으면 새벽에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 된 기자의 감상을 공유할 수 있을까?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개발사 게임프리크가 선보이는 새로운 게임이다.

 

대재앙 이후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액션 RPG 신작이다. 테크니컬한 고난도 전투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다. 우선 트레일러만으로 판단한다면 소울라이크의 전투 난이도와 비슷한 구조로 추측된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 엠마와 충성스러운 반려견 쿠에게 달려 있다는 스토리가 전개되며, 플레이어는 인간과 개의 광대한 여정을 통해 인간의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는 어찌보면 소재에 딱 어울리는 이야기를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 클락워크 레볼루션 - 미정

 

일견 폴아웃 시리즈나 바이오쇼크 인피니트가 떠오르는 신작이다. 2004년 출시된 바즈 테일의 개발사 인엑자일이 선보이는 스팀펑크풍 액션 게임이며, 스팀펑크 대도시 아발론에서 펼쳐지는 웅장한 모험담을 그린다. 과거로 여행하고 주요 사건에 개입해 영향을 끼쳐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놀라운 발명품은 게임 내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장치로 등장한다.

 

이번 쇼케이스 트레일러에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즈의 바리에이션이나 대화 장면, 무기 크래프팅, 전투와 앞서 언급한 시간 조절 장치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캐릭터 사이의 대화 선택 장면이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부분 또한 인상적이다.

 

출시일이나 플랫폼을 명확히 알리지 않은 유이한 출품작이다. 기존에 밝힌 정보에 따르면 Xbox Series X/S, PC 스팀 등으로 출시되며 게임패스 데이원으로 제공된다.

 

 

 

■ 크로노스 더 뉴던 - 2025년 가을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스팀

 

블레어 위치, 사일런트 힐2 리메이크 등을 맡은 폴란드의 공포 게임 전문 개발사 블루버 팀의 신작이다. 3인칭 서바이벌 호러 게임으로, 잔혹한 미래에서 생존하고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악몽 같은 생명체가 막을 수 없는 흉물로 합쳐지는 것을 저지해야 하는 게임이다. 괴물에 대항할 수 없는 개념의 게임은 아니며, 총기를 사용해 괴물들과 싸우게 된다.

 

여담으로, 괴물이 흉물로 합체한다는 것은 단순 스토리 설정이 아닌 실제 명시된 게임 내 시스템으로, 괴물의 시체를 불태우지 않으면 쓰러진 적을 흡수해 더 강해지는 융합이 이루어진다.

 


 

■ 아필리온 - 2026년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스팀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로 이름이 잘 알려진 돈노드의 SF 어드벤처 신작이다. 플레이어는 얼어붙은 행성에 고립된 우주 비행사 아리안이 험준한 지형과 변화하는 현실을 헤쳐나가며 부상당한 파트너 토마스를 구조하도록 해야 한다. 탐험과 지형 탐색, 긴장감 넘치는 은신 플레이 등을 담아냈다.

 

 

 

■ 데얼 어 노 고스트 앳 더 그랜드 - 2026년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스팀

 

뮤지컬 형식의 트레일러부터 굉장히 독특하다. 무너져가는 영국 호텔을 물려받은 주인공이 낮에는 호텔을 복원하고 밤에는 초자연적 존재와 싸움을 벌이는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 냉소적인 고양이나 말하는 전동 공구, 노래하는 캐릭터 등 재미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이번 쇼케이스 내에서도 굉장히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작이다.

 

 

 

■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리톨드 천상의 창 - 2025년 가을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스팀, PS5

 

실시간 전략 게임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의 리마스터,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리톨드가 신규 DLC 천상의 창(Heavenly Spear)을 오는 가을 출시한다.

 

최신 확장팩 천상의 창은 일본 신과 영웅, 요괴가 등장한다. 일개 농부의 딸 야스코가 시골에 숨겨진 마법의 창을 발견하며 운명이 뒤바뀌는 과정을 따라가게 된다. 12개의 캠페인 임무로 야스코의 여정을 구성하고 있으며, 새로운 12명의 신이 막강한 힘을 발휘하여 각각 고유한 플레이 스타일 및 신의 힘, 전략적 가능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 무당 두 개의 심장 - 2026년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개발사인 EVR 스튜디오는 게임 개발사보다는 디지털 컨텐츠 제작사로의 성향이 강했는데, 지난 2019년부터 웹툰 무당 IP 계약 이후 본 타이틀을 개발하고 있다. 배우 이홍내, 허성태가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트레일러에서는 두 주인공으로 보이는 인물 외에도 배우 허성태를 캡쳐한 캐릭터나 북한과의 통일 합의라는 소재로 분열된 대한민국의 모습 등을 보여주고 있다.




■ 플래닛 오브 라나2 - 2026년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One, Xbox PC, Xbox Cloud, 스팀

 

로봇 침략군으로부터 행성을 구한 라나와 무이의 모험이 계속된다. 행성의 미스터리한 과거를 파헤치기 위한 둘의 모험을 다룬 신작은 영화적인 모험을 통해 얼음산이나 깊은 바다, 잊혀진 유적지 등을 탐험하게 된다. 이야기의 깊이를 보강하고 더욱 길어진 플레이타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오버드라이브 - 2025년 가을

플랫폼: Xbox PC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넷마블 네오의 또 다른 신작이다. 트레일러의 장면만으로 추측해보면, 기존 출시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소스들을 기반으로 4인 코옵 액션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ANIMO - 2026년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모바일

 

펀플러스 산하 신규 퍼블리싱 레이블 킹스글로리의 오픈월드 크리쳐 수집 액션 RPG 신작이다. 또한 프리 투 플레이 게임이기도 하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탐색하고 포획하며 전투 및 업그레이드, 개발, 연구, 진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오픈월드를 모험하게 된다.

 

 

 

■ 토니 호크의 프로스케이터3+4 - 2025년 7월 11일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One, Xbox PC, Xbox Cloud, Battle.net, 스팀, PS5, 4, 스위치2, 1

 

전설적 스케이트 보더 토니호크의 스케이트 게임 시리즈 최신작이다. 쇼케이스 참가작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많은 플랫폼에 출시된다. 게임에는 클래식 파크와 새로운 파크도 등장하며 스케이터 생성 및 파크 생성 모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국내 스팀에서는 지역락이 걸려 있다.

 

 

 

■ At Fate's End - 2026년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스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맞서 싸워야 하는 액션 어드벤처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의 스킬 트리는 가문의 역사가 되며, 이야기가 넘치는 판타지 세계에서 왕국을 배회하는 사악한 생명체들을 물리쳐야 한다. 검을 들고 치열하게 싸우는 것은 물론 화술로도 승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한 부분.

 

 

 

■ 기어즈 오브 워 리로디드 - 2025년 8월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스팀, PS5

 

기어즈 오브 워의 상징적인 첫 작품을 리마스터한 타이틀이다. 원작을 언리얼 엔진으로 구동하며 최신 세대 게이밍 플랫폼에 맞춰 완전 최적화를 진행했다는 점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원작의 보너스 캠페인 액트, 멀티 플레이 맵, 캐릭터와 꾸미기 등 모든 컨텐츠를 전부 제공한다. 온라인 캠페인 협동 또는 화면 분할을 통해 함께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 페르소나4 리바이벌 - 미정

플랫폼: 게임패스, Xbox Series X/S, 윈도우즈 PC, 스팀, PS5

 

페르소나 시리즈의 인기작 4편을 리메이크한 타이틀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약 40초 가량 페르소나4의 무대 그래픽과 핵심 요소인 TV, 그리고 마을을 달리는 주인공의 모습만 짤막하게 선보였다. 지난 리메이크 출시작 페르소나3 리로드 정도의 변화가 예상된다.

 

 

 

■ 인빈시블 VS - 2026년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스팀

 

인기 코믹스 인빈시블을 격투게임으로 옮긴 신작이다. 트레일러의 시작부터 차를 몰던 시민이 전투에 휘말려 폭사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도 모탈컴뱃 시리즈의 페이탈리티와 같은 고어 연출이 들어간 점이 특징적이다. 슈퍼 히어로의 3v3 태그 배틀을 기반으로 한다.

 

 

 

■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 - 2025년 겨울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기존 타 플랫폼에 출시됐던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완전판이 기간 독점을 마치고 Xbox 플랫폼에 출시될 예정이다.

 

 

 

■ 파이널 판타지16 - 금일 출시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일본 대표 RPG 시리즈 중 하나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16번째 타이틀 또한 7편의 리메이크와 마찬가지로 엑스박스에 출시된다. 7편 리메이크와의 차이점이라면 금일 바로 출시된다는 것. 종언으로 향하는 대지 발리스제아에서 마더 크리스털의 유일한 가호를 끊어내기 위한 이야기를 다룬다.

 

 

 

■ 키퍼 - 2025년 10월 17일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스팀

 

독특한 아트 스타일과 독특한 주인공이 매력적인 신작이다. 무려 주인공은 등대다.

 

플레이어는 오래도록 잊혀졌던 등대가 어느 날 깨어나고 신비로운 바닷새와 함께 불현듯 찾아온 우정을 나누는 따스한 이야기를 경험하게 된다. 말없이 펼쳐지는 게임의 스토리는 이해를 넘어선 세계로의 뜻하지 않은 여정으로 플레이어를 인도한다.

 

 

 

■ 콜 오브 듀티:블랙옵스7 - 2025년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윈도우즈 PC, Battle.net, 스팀, PS5, PS4

 

트레이아크가 개발하고 액티비전에서 유통하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22번째 타이틀이 쇼케이스의 막을 내리는 마지막 타자로 공개됐다. 캠페인 모드는 싱글 플레이 및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고 완전히 새로운 설계의 맵이 포함된 멀티 플레이, 다크 에테르 중심부에서 펼쳐지는 라운드 기반 좀비 모드 등을 포함하고 있다. 2035년을 배경으로 데이비드 메이슨과 그 팀이 최첨단 기술을 활용, 적과 맞서게 된다.

 

 

 

■ 아우터 월드2 - 2025년 10월 29일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Battle.net, 스팀, PS5

 

쇼케이스의 오프닝 트레일러로 제일 처음 등장했지만, 다이렉트를 별도로 이어서 진행했기에 목록에서 아래로 빠지게 됐다.

 

호평 받은 작품, 폴아웃 뉴 베가스를 제작했던 옵시디언의 자체 시리즈 신작이다. 지난 2019년 출시된 아우터 월드의 속편으로 스킵 드라이브 기술의 고향 아카디아를 조사하며 발생하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플레이어는 세력 간 전쟁에 휩싸인 아카디아에서 파괴적인 균열이 식민지 전체로 퍼져나가고, 각 세력이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균열을 통제하거나 닫기 위해 싸움을 지속한다.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능력을 가지고 결정을 내리는 캐릭터를 구축해나가게 된다. 플레이어의 행보에 따라 식민지는 독특한 이야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일종의 캐릭터 특성 시스템과 같은 것을 통해 은신할 때 효율이 좋지만 일어설 때 관절이 딸깍거리는 소리를 내 발각당하기 쉽게 만드는 특징이나, 훔친 아이템을 팔았을 때 많은 재화를 받을 수 있지만 아이템을 보고 있을 때 자동으로 훔쳐버리는 특징, 탄을 모두 소모하면 디버프가 생기지만 그전까지는 모든 무기 탄약 용량이 늘어나는 특징 등 일장일단을 지닌 효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고유 특성과 배경, 목표를 가진 동료들을 모집할 수 있다. 쇼케이스를 통해서는 각 동료들의 특징을 조금 더 확인할 수 있다.

 

 

 

■ 그라운디드2 - 2025년 7월 29일 프리뷰

플랫폼: Xbox Series X/S, Xbox PC, Xbox Cloud, 스팀

 

아이들이 작아져 정원에서 곤충들과 싸우며 아지트를 구축해나가는 게임, 그라운디드의 속편이 출시될 예정이다. 그에 앞서 오는 7월 말 프리뷰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라운디드2는 전작으로부터 2년 뒤인 1990년대의 이야기를 다루며, 전작에 들어가지 못했던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기반으로 뒷마당이 아닌 브룩할로우 커뮤니티 공원이라는 더욱 큰 스케일의 장소를 무대로 삼는다. 주인공들은 이번에도 전작과 같이 맥스, 훕스, 윌로우, 피트가 등장한다. 고등학생이 되어 더 성숙해진 주인공들은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곤충들과 싸우게 된다. 거미나 사마귀, 무당벌레, 바퀴벌레 등이 등장하며 전갈도 상대하게 된다. 게임 속 대부분의 곤충들 또한 능력을 지니게 됐다.

 

전사와 도적, 마법사 등 더 독특하고 특화된 전투 스타일이 준비되어 있고, 이를 바탕으로 빌드를 짜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곤충에 탑승하는 등 전작에서 스케일만이 아닌 더욱 확장된 게임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 ASUS ROG XBOX ALLY - 2025년 연말

 

ROG ALLY 시리즈의 Z2 익스트림 신 기기가 쇼케이스 초반에 소개됐다. Xbox의 게임패드에 탑재된 임펄스 트리거 기능을 ROG XBOX ALLY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아직 가격은 소개되지 않았으나, 기존 Z1 익스트림 탑재 제품이 $699로 판매됐다는 점을 대략적인 추측의 기준점으로 삼을 수 있겠다. 아니 그런데, ROG XBOX ALLY 소개 영상에선 실크송을 비춰주고 막상 쇼케이스 라인업에는 왜 찾아볼 수 없었던 것인가.

 

한편, Xbox 게이밍의 CEO 필 스펜서는 내년 기념비적인 25주년을 맞이하며 출시될 신작들을 언급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트레일러가 공개되지 않은 페이블, 포르자, 기어즈 오브 워:E-데이, 클래식 게임의 귀환 등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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