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뉴욕 엑셀시어' 스테이지 3 우승

2018년 05월 07일 15시 23분 02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세계 최초 도시 연고제 기반 메이저 글로벌 이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3 타이틀 매치에서 뉴욕 엑셀시어가 승리, 스테이지 3 우승과 함께 지난 스테이지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 세 번째 타이틀 매치는 한국시간 5월 7일,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뉴욕 엑셀시어(스테이지 3 전적 9승 1패 / 시즌 전적 27승 3패)는 15연승을 기록 중인 보스턴 업라이징(Boston Uprising, 스테이지 3 10승 / 시즌 22승 8패)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승 1무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우승 상금 1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스테이지 1 준우승 이후 연이은 우승으로 누적 상금 총 22만 5천 달러도 확보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보스턴 업라이징은 상금 2만 5천 달러를 획득했다. 이로써 보스턴 업라이징의 연승 기록도 15에서 멈췄다.

 

스테이지 3 타이틀 매치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오버워치 리그 최초로 상위 4개 팀이 출전해 총 3경기를 치루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테이지 3에서 10전 전승으로 1위를 기록한 보스턴 업라이징은 준결승 상대로 LA 글래디에이터즈(Los Angeles Gladiators, 스테이지 3 6승 4패 / 시즌 16승 14패)를 선택했다. 그 결과 세트 스코어 3:0으로 보스턴 업라이징이 승리, 타이틀 매치에 선착했다. 뉴욕 엑셀시어와 LA 발리언트(Los Angeles Valiant, 스테이지 3 7승 3패 / 시즌 18승 12패)의 2번째 준결승 매치에서는 뉴욕 엑셀시어가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3 타이틀 매치 종료와 함께 한국시간 5월 17일 시작될 스테이지 4 개막 일정 전까지 모든 팀은 짧은 재정비 기간에 들어간다. 스테이지 재개 후에는 6월 18일 펼쳐질 스테이지 4 파이널 매치까지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는 여정에 돌입한다.

 

특히, 스테이지 4부터는 리그에서도 오버워치 신규 영웅인 브리기테를 선택 가능하다. 브리기테는 갑주와 방어에 특화된 지원 영웅으로 그간 리그 팬들이 합류를 손꼽아 기다려온 영웅이다. 새로운 영웅 추가로 리그를 관전하는 재미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6개팀은 스테이지 4까지의 누적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각 디비전의 1위 팀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며, 디비전과 관계없이 차상위 4개팀 역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자격을 부여 받는다.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 플레이오프 일정은 7월 12일 시작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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