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제, 서울시 상징 ‘세운상가’와 함께 하게 된 사연

넥슨콘텐츠축제
2018년 05월 26일 15시 55분 52초

넥슨은 자사의 대표 행사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세운상가에서 26일 개최했다.

 

네코제는 2015년 15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이번에 5회째를 맞이했고, 유저 아티스트들이 넥슨 게임의 캐릭터 및 음악, 스토리를 활용해 제작한 2차 창작물을 판매 및 교류하는 참여자 중심의 행사이다.

 

아울러 넥슨은 행사 첫날 넥슨 콘텐츠사업팀 조정현 팀장 및 권용주 파트장과의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좌측부터 조정현 팀장, 권용주 파트장

 

- 세운상가에서 진행한 이유는?

 

조정현 : 네코제는 매번 공간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는데, 지난번에는 동대문 DDP에서 디자이너와 협업, 이번에는 서울시의 상징 중 하나이자, 50년 이상 세운상가에서 기술을 인정받은 장인들과 협업을 한다는 의미하게 이곳에서 진행하게 됐다.

 

- 이번 네코제에서 주요 깊게 볼 포인트는?

 

조정현 : 이번에는 만화와 소설까지 만드는 유저 작가까지 추가했고, 특히 앞서 언급한 세운상가 장인들과의 콜라보도 주요 볼거리이다.

 

권용주 : 세운상가 류재용 장인이 제작한 진공관 앰프 스피커를 행사장에 마련해 넥슨 대표 게임 사운드를 관람객에게 들려주는 것이 기존과 다른 주요 포인트이다.

 

- 이번 네코제의 수익모델은? 또 수익금은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

 

조정현 :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입장권으로 얻는 수익금은 전부 기부할 계획이고, 유저들이 판매한 수익금은 유저들이 그대로 가져가게 할 것이다. 또 올해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수익금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 세운상가에서 행사를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조정현 : 세운상가 상가협의회를 설득하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별도의 회의를 통해 그들을 설득했고, 앞으로도 이들과 협업할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 2차 창작물을 넥슨 IP(지적재산권)뿐만 아니라 타 회사 IP도 할 계획은 없나?

 

조정현 : 아직은 네코제가 그 정도 규모가 아니라 생각하고, 앞으로 유저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줄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

 

- 넥슨에게 네코제란?

 

조정현 : 이 행사를 첫 기획한 것이 넥슨 이정헌 대표님이 사업본부장 때부터였기 때문에 내부에서도 중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 행사의 가장 큰 의미는 ‘유저들이 중심이 행사’이다.

 

- 끝으로 한마디.

 

권용주 : 많은 문화행사가 있는데 네코제는 장터뿐만 아니라, 공연, 강연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앞으로도 이를 기반으로 행사 규모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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