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IP 확보 및 콘텐츠 확장 위한 전략

꾸준한 투자로 영역을 넓히다
2018년 10월 23일 15시 41분 37초

엔씨소프트는 신규 IP를 발굴하는 동시에 다양한 미디어와 결합한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쏟고 있다. 웹툰/웹소설 플랫폼은 물론 기획/제작사,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 등에 꾸준한 투자는 물론, 자체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IP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엔씨는 2014년 유료 웹툰 플랫폼을 시장에 정착시킨 '레진코믹스'에 50억 원, 2015년과 2017년에는 만화 기획/제작사 '재담미디어'에 총 45억 원, 그리고 2016년에는 웹소설 기획/제작사 'RS미디어'에 약 20억 원 등 꾸준한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엔씨는 이러한 지속적인 투자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이온, 블레이드&소울의 콜라보 웹툰을 제작하기도 하고 엔씨 자체 플랫폼 연재를 위한 작가 소싱 등을 위해 협력한 바 있다. 또 장기적으로는 신규 IP를 발굴하고 영상, 게임과 같이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하는 등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의 협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웹툰/웹소설 외 엔씨(NC)의 IP 확장을 위한 노력은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에서도 찾을 수 있다. 지난 7월 엔씨는 VFX(Visual Effects, 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이하 포스)'에 220억 원을 투자했다. 엔씨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엔씨 IP의 애니메이션화, 최신 디지털 영상 제작기술 공유 등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엔씨는 자체 서비스 플랫폼 '버프툰'과 '엔씨코믹스'를 통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버프툰은 2013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웹툰 플랫폼으로, 80여종 이상의 판타지, 순정, 드라마 등 각종 장르의 웹툰을 보유하고 있고 요일별 웹툰도 연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오디오북, 미니게임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엔씨코믹스는 2016년 오픈한 IP 기반의 콘텐츠 서비스로, 엔씨가 서비스하고 있는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의 세계관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각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숨겨진 이야기, 배경 이야기 등을 연재 할 계획이며, 웹툰 외에도 애니메이션, 음악, 스마툰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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