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 B조 집중 조명

2018년 12월 06일 14시 53분 16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액션 게임, 오버워치(Overwatch®)로 진행되는 국내 최고 수준의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Overwatch ContendersTM Korea, 이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가 지난 11월 24일(토) 개막전을 시작으로 2주차까지 여정을 끝마쳤다.

 

지난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까지 전통의 강호였던 팀들을 비롯해 이에 도전하는 강력한 신생팀들이 다수 합류한 이번 시즌 3를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이 보다 재미있고 심도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A조 집중 조명에 이어, 이번에는 B조에 속한 6팀을 알아본다.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에서는 정규시즌에 진출한 12팀에 소속되어 있는 총 89명의 선수(11월 28일 기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매 경기 익숙한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이 어우러져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경기들을 이어가고 있다. B조에 속한 팀들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조별 순위 1위를 뺏겨본 적 없는 ‘엘리먼트 미스틱(Element Mystic)’, 시즌 2 준우승 팀인 ‘콩두 판테라(Kongdoo Panthera)’, 이제는 도전을 받는 위치에 서게 된 ‘GC 부산 웨이브(GC BUSAN WAVE)’를 비롯해 강력한 신예로 손꼽히는 ‘스톰퀘이크(StormQuake)’, ‘메타 아테나(Meta Athena)’, 그리고 ‘젠지 e스포츠(Gen.G eSports)’까지 총 6개 팀이 한치도 양보 없는 레이스에 돌입했다. (정렬기준: 컨텐더스 시즌 3 2주차 순위 기준)

 

컨텐더스 코리아 전체 기간 동안 강호로 분류되는 팀을 고르라면 가장 먼저 손꼽히는 팀 중 하나인 엘리먼트 미스틱은 최근 가장 강력하다고 알려진 ‘3탱 3힐’조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합과 전략에 대해 최상급의 숙련도와 기량을 자랑하는 팀이다. ‘Alpha’ 신재현, ‘Hanbin’ 최한빈, 그리고 ‘Takoyaki’ 이영현이 든든한 팀의 방패 역할을 하는 동안 최후방에서는 ‘Fixme’ 임환, ‘Unique’ 유동현이 지원 영웅으로 치유할 뿐만 아니라 상대 플레이어들을 루시우와 젠야타로 암살하는 등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의 탄성을 수시로 자아낸다. 특히 ‘Xzi’ 정기효를 비롯해 ‘SP9RK1E’ 김영한과 ‘Doha’ 김동하는 각각 국내 오버워치 e스포츠 최고의 자리야와 브리기테라고 정평이 났을 만큼 팀의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에서 접전의 접전을 이어간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한 콩두 판테라는 그 면면을 들여다보면 이번 시즌 많은 변화가 있었다. ‘Clelstyn’ 조건희를 비롯해 라인하르트로 유명한 ‘TRUE’ 최윤수가 콩두 판테라의 돌격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국내 최정상급 공격력을 자랑하는 ‘ChoiSehwan’ 최세환, ‘MER1T’ 최태민, ‘Selly’ 안정환까지 조금이라도 틈이 보이면 상대를 잡아낼 수 있는 공격수 플레이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 영웅을 다루는 플레이어로는 ‘COSTOS’ 임민택, ‘Agatha’ 이정수, 그리고 아나의 달인으로 불리는 ‘Shine’ 김민혁으로 구성되어 현재 2승으로 순항 중이다.

 

GC 부산 웨이브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로스터 변화가 없는 유일한 팀으로 지난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에서는 도전자의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도전을 받는 입장으로서 노련미를 과시하는 팀이다. 닉네임을 변경한 ‘Delight’ 이영회(전 Godsejeong), ‘AlphaYi’ 김준이 이 팀에서 창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자리야로 여러 차례 완벽한 경기를 보여준 ‘Edison’ 김태훈, ‘JJANGGU’ 조명흠이 플렉스 역할로 팀원 간 조합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원가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DayDream’ 송지훈과 ‘Fielder’ 권준이 주전으로 활동하며 공격적인 플레이에 일조하고 있으며 디바의 궁극기, 자폭 활용이 일품인 ‘Ritz’ 손동훈과 ‘ION’ 임지헌의 든든한 플레이가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번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에서 가장 강력한 신예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톰퀘이크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Overwatch Contenders™ Trials) 시즌 3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승격에 성공,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팀이다. 전 러너웨이(Runaway) 소속이었던 ‘KAISER’ 류상훈을 비롯해 ‘F4zE’ 임재혁, ‘ZebagMonster’ 이정헌이 최전방에서 상대 팀의 공격을 받아내고 ‘SPLIT’ 문희원과 ‘SSEULGEN’ 이도영이 다양한 공격 영웅 조합을 완벽하게 플레이하고 있다. 지원가는 ‘Lastro’ 문정원, ‘Amy’ 안민영이 담당하고 있지만 정석적인 조합 이외에도 공격 돌격 영웅들까지 수준급으로 다룰 수 있어 조합의 운용폭을 더욱 넓혀주고 있다.

 

지난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에 이어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미는 메타 아테나는 명실상부 국내 오버워치 e스포츠의 명가 중 하나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속도로 궁극기를 충전하는 ‘Modern’ 김수훈, ‘Enocass’ 배지혁과 ‘Hoon’ 최재훈으로 수비진이 구성되어 있으며 넓은 영웅 폭을 자랑하는 ‘Recry’ 정택현과 ‘innovation’ 오석현이 ‘Mugunghwa’ 김효준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원가는 ‘Named’ 서원중만 등록되어 있지만 ‘Apache’ 이민혁이 플렉스로서 주로 지원 영웅을 플레이하고 있다.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 서울 다이너스티(Seoul Dynasty)의 아카데미 팀 자격으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 젠지 e스포츠는 현재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팀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shubil’ 방민준이 합류해 ‘LUKE’ 김현준과 함께 팀의 수비 역할을 책임지고 있으며 ‘DNCE’ 김세용과 ‘LVLZ’ 문성민이 지원가로서 팀원들의 치유를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Agnes’ 예현서와 ‘Stalk3r’ 정학용이 가세해 공격수로 플레이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오버워치 팀들이 참여하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지난 11월 24일(토) 개막해 오는 1월 19일(토)까지 8주간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시, 그리고 월요일 저녁 6시부터 두 경기씩 진행된다. 이어 1월 5일(토), 6일(일) 그리고 12일(토) 진행될 플레이오프를 거쳐 1월 19일(토) 결승을 통해 국내 오버워치 최강 팀을 선발하게 된다.(결승장소 미정)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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