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식스, 20년 만에 제2전성기 도래

PC방 서비스 시작
2019년 07월 26일 13시 48분 40초

90년대 말,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PC방 열풍의 중심에 섰던 레인보우식스가 20년만에 제 2의 전성기를 맞을 전망이다.

 

톰 클랜시 원작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FPS, 레인보우식스 시리즈는 2000년대 이후 나온 밀리터리풍 FPS에 큰 영향을 끼친 명작으로, 사실적인 묘사와 현실을 반영한 게임 시스템,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 다양한 모드로 국내 PC방 초창기를 이끌었다.

 

당시 국내 패키지 판매량이 1만 장이면 '대박'이던 시절에 5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이러한 인기 덕분에 국내 온라인 게임 개발사들도 밀리터리 FPS 게임 개발에 열을 올린 계기가 됐다.

 

이후 2003년 레인보우식스 3 레이븐 쉴드와 2005년 레인보우 식스 락다운과 같은 후속작을 발매했으나 평가는 좋지 않았고,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강세로 침체기를 겪은 레인보우 식스는 2006년 베가스를 기점으로 부활에 성공한다.

 

그리고 2015년 출시 된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지금까지의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가 지향했던 바와 달리 멀티 플레이 전용으로 출시, 속도감 있는 게임 플레이와 다채로운 특수 장비, 파괴 가능한 지형지물로 인한 색다른 전략성 등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꾸준한 업데이트로 풍부한 콘텐츠를 선사하면서 최근 e스포츠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국내 PC방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전망이다. 그간 유비소프트코리아는 레인보우 식스 시즈를 중심으로 e스포츠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차츰 관심도를 높여왔으며, 특히 네오위즈와 오랫동안 준비해 온 국내 PC방 서비스를 25일부터 시작하면서 국내 게이머들의 관심도는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이렇다 할 만한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면서 침체됐던 네오위즈 역시 레인보우식스 시즈를 통해 부활하겠다는 각오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레인보우식스 시즈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PC방에서만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으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25일부터 일주일간 OBT를 거쳐 8월 1일 정식서비스에 돌입한다. PC방에서 즐기는 이용자는 공식 PC방 웹사이트에서 PC방 전용 UPLAY를 통해 접속하면 라이선스 없어도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게임 내 모든 대원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PC방 전용 아이템인 '부적'(총기 액세서리)도 사용할 수 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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