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 음악-AR 결합 ‘레고 비디요’ 시리즈 풀 라인업 공개

2021년 02월 22일 12시 47분 10초

레고그룹(LEGO Group)이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 공동개발한 ‘레고 비디요(LEGO VIDIYO)’ 시리즈의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달 처음 공개된 ‘레고 비디요’ 시리즈는 증강현실(AR) 뮤직비디오 메이커를 테마로 레고와 음악, SNS가 결합된 신개념 시리즈다. 실제 레고 세트와 레고 비디요 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AR 레고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전세계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오는 3월 1일 정식 출시되는 레고 비디요 시리즈는 ‘비트박스’ 세트 6종과 ‘밴드메이트 랜덤팩’까지 총 7개의 세트로 구성됐다. 모든 세트에는 레고 비디요 앱으로 스캔해 나만의 AR 밴드 멤버로 등록할 수 있는 ‘밴드메이트 미니피겨’와 뮤직비디오에 음악, 영상, 댄스 동작, 배경 등 각종 특수 효과를 더해주는 ‘비트비츠(BeatBits)’ 브릭 등 레고 비디요만의 새로운 요소가 다채롭게 도입됐다.

 


 

먼저 ‘비트박스’ 6종은 각각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 테마를 제공하는 레고 비디요 시리즈의 핵심 제품이다. 헤드셋 디자인의 손잡이가 달린 휴대용 보관함과 AR 스캔용 스테이지가 장착된 밴드메이트 미니피겨, 세트별 특별 비트비츠 2개와 랜덤 비트비츠 14개 등 총 16개의 비트비츠로 구성됐다. 레고 비디요 시리즈의 메인 캐릭터인 트로피컬 음악 테마의 ‘파티 라마(43105)’ 세트와 케이팝, 팝, 힙합, EDM, 펑크를 테마로 한 세트가 출시된다. 가격은 세트당 29,900원이다.

 

‘밴드메이트 랜덤팩(43101)’은 나만의 레고 비디요 밴드를 더욱 풍부하게 구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비트박스 6종에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밴드메이트 미니피겨 12개 중 하나가 랜덤으로 들어있다. 밴드메이트별 특별 비트비츠 1개와 랜덤 비트비츠 2개 등 총 3개의 비트비츠도 포함됐다. 가격은 개당 5,900원이다.

 

이번 신제품에 포함된 밴드메이트 미니피겨와 비트비츠는 스테이지에 장착한 후 레고 비디요 앱으로 스캔하면 각 세트만의 특별한 음악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레고 비디요 시리즈만의 특수 브릭인 비트비츠는 앱에서 각각 다른 특수효과를 활성화시켜 뮤직비디오를 더욱 다채롭게 꾸밀 수 있게 해준다. 이번 신제품에는 총 130종의 비트비츠가 포함된다.

 

무료로 제공되는 레고 비디요 앱은 레고 비디요 세트를 활용해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전용 앱이다. UMG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히트곡 30여 곡이 우선 제공되며 지속적으로 신곡이 추가될 예정이다. 모든 곡은 비트비츠로 특수효과 적용 시 각 음악의 고유한 리듬에 맞춰 효과가 적용된다.

 

레고 비디요 앱으로 제작한 뮤직비디오는 전세계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SNS 경험을 위해 개인 신상 정보를 포함하지 않고 유해성 검사를 통과한 콘텐츠만 공개된다. 이외에도 나만의 밴드 이름 짓기부터 앨범 커버와 무대, 의상 디자인까지 1400개 이상의 꾸미기 요소가 제공되며 신곡과 챌린지, 다양한 음악 콘텐츠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윌리엄 토로굿(William Thorogood) 레고그룹 크리에이티브 플레이랩 혁신 부사장 겸 레고 비디요 총괄 프로듀서는 “놀이와 음악은 전세계 공통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요소”라며 “레고 비디요가 아이들이 무한한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슈아 버크(Joshua Burke) 유니버설뮤직그룹 전략 마케팅 및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은 “레고그룹과 협업한 레고 비디요 시리즈의 풀 라인업과 사상 최초의 레고 미니피겨 컨셉 아티스트를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이 레고 비디요를 통해 음악이 주는 영감을 얻고 더욱 큰 창의력과 개성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레고그룹과 UMG는 레고 비디요 시리즈 론칭을 기념해 사상 최초로 레고 미니피겨를 의인화한 아티스트 ‘라마(L.L.A.M.A)’를 공개했다. 레고 비디요 시리즈의 메인 캐릭터 ‘파티 라마’가 살아있는 DJ 아티스트로 재탄생한 ‘라마’는 최근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아스트랄웍스(Astralwerks)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데뷔 싱글 ’Shake’를 발표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