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로 ‘LoL’ 잇는 최고의 e스포츠 만들 것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미디어데이
2022년 02월 21일 15시 08분 50초

라이엇게임즈는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2022 VALORANT Challengers Korea Stage 1)’ 개최를 앞두고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이파크몰 CGV에서 미디어간담회를 21일 진행했다.

 

스테이지1은 오는 23일부터 2주 동안 본선을 진행하며, 2월 초 진행된 오픈 예선을 통해 본선에 출전하는 8개 팀이 가려졌다. 8개 팀은 DRX, 담원 기아, 마루 게이밍, 데스페라도, 온 슬레이어스, 팀 T5, WGS X-IT, 홀리몰리이다.

 

아울러 본선은 총 28경기가 치러지며, 모든 경기는 3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또 최종 순위 6위 안에 들어야 플레이오프 참가권을 따낼 수 있다. 1위부터 6위까지 참가하는 플레이오프는 본선 직후 곧바로 열리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총상금은 1억 500만 원이며, 우승 상금은 3천 만원, 2위 2천 만원, 3위 1천 500만 원이다.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e스포츠 신지섭 총괄은 “우리는 발로란트 글로벌 흥행에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LoL)’과 ‘와일드 리프트’에 이어 최고의 e스포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에 있는 선수들을 글로벌에서 슈퍼스타로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니 지켜봐 달라”고 운을 뗐다.

 

이어 “라이엇게임즈는 2022년 말에 국내 최초의 발로란트 프로 대회도 준비 중이다. 먼저 지역 대회 챌린저스와 글로벌 대회 마스터즈를 두 번씩 진행하고, 이후 글로벌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스로 한 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지섭 총괄

 

아울러 각 팀이 대회를 준비하는 각오에 대해 들어봤다.

 

담원 기아 강근철 감독은 “이번 대회는 게임을 잘하는 선수들이 영입됐고, 좋은 결과를 보여주려고 한다”며 “지난해 한국 팀이 마스터즈에서 3등을 했고, 조 편성이 좋았다면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올해 한국 선수들이 다시 그 상황에 간다면 4강은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루 게이밍 윤지후 감독은 “한국이 FPS를 잘하기 때문에 챔피언스까지 간다면 4강은 충분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홀리몰리 김한규 선수는 “어쩌다 보니 감독도 하게 됐다. 또 나이가 많은 선수들과 함께 팀을 잘 이끌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언급했다.

 

온 슬레이어스 정범기 코치는 “한국 팀들이 전력이 있기 때문에 챔피언스에 오른 팀은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DRX 김민수 코치는 “좋은 구단으로 인수가 돼 이번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고, 그간 보여줬던 강력한 모습을 더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팀 T5 고영규 감독은 “팀원들이 나이가 많아서 전략을 잘 알아듣는 것 같다. 팀 색깔을 갖는 것보다 알아서 잘하는 형태로 대회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데스페라도 박찬민 선수는 “우리 팀은 공격적일 때는 공격적이고, 수비적일 땐 수비적이다. 밸런스가 맞는 팀이기 때문에 이를 중점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얘기했다.

 

WGS X-IT 강지민 감독은 “지난해는 준비하는 대회였고, 올해는 결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결승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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