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러시아와 벨라루스 사업 철수

2022년 04월 05일 13시 35분 17초

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은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모든 사업을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워게이밍은 "지난 몇 주 동안 전세계 사업 운영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수행했으며, 회사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의 모든 사업을 소유하거나 운영하지 않고 양국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워게이밍이 진행해 오던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의 게임 사업은 레스타 스튜디오로 이관됐다. 이 과정에서 워게이밍은 "이익은 없으며 오히려 이러한 결정의 직접적인 결과로 상당한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환 기간 동안 모든 라이브 제품은 새 소유자(레스타 스튜디오)의 운영으로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워게이밍은 벨라루스 민스크에 있는 스튜디오 폐쇄 절차에 돌입했다. 해직 절차에 들어간 직원들에게는 최대한의 퇴직금과 지원이 제공된다.

 

워게이밍은 "이러한 결정의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워게이밍은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으며 플레이어들에게 양질의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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