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글로벌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서비스 2주년을 맞이하면서 이용자들의 플레이 경험을 한층 확장할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공식 유튜브와 치지직 채널에서 2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 '디센던트 페스트 2026'을 진행, 이범준 총괄PD, 주민석 디렉터, 이준구 커뮤니티 매니저가 출연해 시즌4 '대격전(The Great Clash)', 하반기 신규 컨텐츠 로드맵, 2주년 기념 이벤트 등 대규모 신규 컨텐츠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방송은 처음으로 동시통역 방식을 사용해 진행되기도 했다.
한편, 개발진과 커뮤니티 대표 크리에이터들이 게임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아우르는 대담이나 사전 취합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주요 안건을 다루기도 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디센던트 페스트 2026 방송은 업데이트 소개 이후 5시간 이상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 카렐 스토리의 대단원, '대격전'
오는 8월 20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는 시즌4 대격전은 지금껏 볼 수 없던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선보인다.
그간 전선을 좁혀오던 카렐은 잉그리스를 직접 공격해온다. 카렐과 인류의 최후의 결전이 스토리의 중심이다. 알비온 상공에 나타난 초거대 벌거스 군함에 계승자들이 직접 침투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되며, 오랫동안 이어진 메인 빌런 카렐과의 전투가 대단원을 맞이할 예정이다.
최종전이 펼쳐지는 동안 아몬과 매지스터가 뒤에서 어떤 계획을 꾸미고 있었는지, 그 의문도 시즌4에서 함께 풀어나가게 된다. 스토리 트레일러에서 알비온 앞마당에 벌거스가 침투한 장면은 실제 플레이 가능한 장면이다. 시즌4 시작과 함께 알비온의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알비온을 무대로 진행되는 던전, 카렐의 총공세로 무너진 실험실도 볼 수 있다.
카렐과의 최종 결전은 새로 도입되는 메가 던전 컨텐츠를 통해 구현된다. 메가 던전은 기존 침투 작전과 달리 반복 플레이보다 이상적인 1회차 플레이의 스토리적 몰입감, 극적 연출 경험에 온전히 집중해 설계됐으며 루트슈터 장르만의 내러티브를 선사한다. 단순히 몬스터 양만 많은 것이 아닌 레벨 요소와 다양한 상호작용이 함께 어우러진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상호작용 요소를 잘 활용하면 적을 더 효율적으로 처치할 수 있게 되며 다수의 보스급 지휘관과 함께 최종보스 전투로 이어지는 빌드업과 연출을 즐길 수 있는 컨텐츠다. 특히 카렐의 최종전은 지금껏 퍼스트 디센던트에 없던 멋진 연출과 함께 준비되고 있다. 이 연출이 핵심으로 소개됐다.
시즌4 업데이트 2주 후인 9월 초에는 최고 난도로 진행되는 기간한정 정복 이벤트를 개최, 정복 난도 최초 1회 클리어 시 한정 명예성 보상을, 랭킹런 성공 시 상위 랭커 전용 명예 보상을 제공해 최상위 이용자들의 도전 욕구도 자극한다.
■ 극한의 도전과 초월 무기
하반기에는 도전의 재미와 함게 플레이 템포에 변주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전투 컨텐츠가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먼저 전투 컨텐츠다.
7월 15일엔 시즌3의 마지막 업데이트로 기존 어려움 난이도와 심층부 요격전을 통합한 요격전 극한 모드를 업데이트한다. 요격전을 개선하는 컨텐츠이며 이용자가 직접 전투의 임계점을 설정하고 조합해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개인의 스펙과 숙련도에 맞춘 최적의 도전 환경을 제공한다.
8월에는 전투 중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캐릭터를 끊임없이 성장시키며 심화되는 도전 속 압도적인 위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시련 모드가 추가되어 극한의 파워 판타지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가변 코드라는 핵심 시스템을 바탕으로, 격돌 모드보다 더 자주, 많이 선택지를 고르며 더 높은 고점까지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능력치 성장 외에도 다양한 효과가 추가되기도 한다.
시련 모드에서는 초월 무기를 집중 파밍할 수 있고, 토큰으로 교환소에서 다양한 상품을 교환할 수도 있다.
이어 12월에는 3대3 기반의 비대칭 PvEvP 컨텐츠 콜로세움-A가 새로 도입된다. 두 진영은 각각 벌거스를 잡으며 기본적으로 PvE 형태의 경쟁을 하게 된다. 다만 해당 모드에선 플레이어가 직접 거대 보스인 거신이 되어 상대 진영에 난입해 전투의 판도를 뒤집는 등 기존에 없던 전략적이고 변칙적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템 파밍 시스템도 대폭 확장한다.
8월 20일에는 총 11종의 초월 무기가 새롭게 등장하며, 해당 무기들은 최초로 품질 개념이 도입되어 새로운 장기 파밍 목표를 제시한다. 특히, 파밍을 거듭할수록 획득하는 품질의 최저치가 보장되는 시스템을 함께 도입해 반복 플레이의 피로감은 낮추고 성장 체감을 극대화한다.
초월 무기는 초월 능력과 보조 능력을 가지게 된다. 초월 능력의 효과 수치는 무작위로 배정된다. 여기에 품질이 높을수록 무작위 배정 수치의 총합이 더 높아진다. 초월 무기는 저레벨 컨텐츠를 포함한 대부분의 컨텐츠에서 파밍할 수 있다. 훗날 기존 궁극 무기를 육성할 필요성이 자연스레 낮아지고 초월 무기가 새로운 육성의 중심축이 되는 시스템이다.
9월부터 새롭게 라운지 창고 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 간 비대면으로 선각자 모듈과 초월 무기 등을 거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파밍 피로도는 낮추고 아이템 획득의 편의성은 크게 높일 전망이다.
마찬가지로 9월에는 반복 파밍 경험에 다채로움을 더하기 위해 진화의 요람을, 11월에는 헤노시스 성지를 최상위 신규 던전으로 업데이트한다. 두 던전은 기존 액시온 침투 작전의 상위 단계에 해당하는 컨텐츠다. 몬스터 등장 패턴, 기믹 등 전투 환경의 변화를 확대해 반복적으로 플레이해도 매번 새로운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신규 계승자 레이븐, 얼티밋 헤일리
스토리 전개와 맞물려 독특한 전투 메커니즘의 신규 계승자들도 하반기 중 등장한다. 다이아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계승자들이며 앞으로는 기존처럼 에피소드마다 신규 계승자를 1명씩 출시할 계획이다.
8월에 시즌4와 함께 첫 선을 보이는 신규 계승자 레이븐은 알비온의 뒷골목을 지배하던 길드의 보스 출신이며, 해결사 역할을 하는 30대 후반의 캐릭터다. 아르케 각성자는 아르케의 힘 때문에 신체 나이보다 젊어보이는 신체를 가지게 된다. 기존 인기 계승자인 비에사와 서사적으로 깊게 얽혀 있기도.
레이븐은 산탄총과 궁합이 좋은 계승자다. 레이븐의 메커니즘은 총기의 산탄량에 비례해 설계되어 있다. 순간적인 위치 변경과 샷건을 결합한 화려한 액션에 까마귀 형상을 소환해 전투를 보조하는 능력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9월 17일에는 독보적 화력을 자랑하는 헤일리의 얼티밋 버전이 출시된다. 광역 섬멸 특화 빌드와 최장거리 관통 일격에 집중한 두 가지 전용 모듈을 통해 한층 더 파괴적이고 다채로운 전투 스타일을 제공한다. 실제 스킬과 외형 같은 세부 내용은 dev 라이브를 통해 직접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11월엔 완전히 새로운 전투 스타일을 제시할 신규 계승자 모네, 12월엔 한층 강화된 위력의 얼티밋 제이버가 차례로 업데이트 된다.
■ 풍성한 이벤트, 실물 피규어 3종 등장
퍼스트 디센던트는 게임 안팎으로 정식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한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플레이를 통해 얻은 재화로 다양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2주년 토큰 상점, 다양한 성장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BB-On의 다이스 런, 성장 부스트 등 인게임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있다.
2개의 토큰 상점이 2주년 이벤트의 핵심이다. 먼저 2주년 토큰 상점에선 2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라운지 NPC 안내자 스킨, 파티를 즐기는 자세를 교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최초 지급되는 초월 정렬 장치를 획득 가능하다.
출석 증표는 2주년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넬의 래빗 게임 상자를 비롯해 버니와 밸비 메이크업, 세레나, 이네즈, 버니, 비에사 등의 클리닝 서비스 스킨 등을 다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국내는 치지직, 해외는 트위치 방송 시청 시간에 따라 희소성 높은 리얼 매트 블랙 페인트를 지급하는 드롭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글로벌 이용자의 적극적 참여로 화제를 모은 스킨 공모전은 오는 7월 6일부터 본선 투표에 들어선다. 이외에도 인기 캐릭터들의 매력을 살린 넨도로이드 버니, 피그마 밸비, 스케일 얼티밋 버니의 실물 피규어 3종까지 사전 예약 구매 소식을 발표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아래는 이날 공개된 퍼스트 디센던트의 하반기 컨텐츠 로드맵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