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2022 4강, T1 3:0 스코어로 결승 진출… 결승전서 RNG와 맞붙는다

MSI 2022 녹아웃 스테이지
2022년 05월 28일 20시 11분 35초

‘리그 오브 레전드(LoL)’ 최강자를 가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2022 4강전 2일차 경기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벡스코 1전시장에서 28일 진행했다.

 

지난 10일부터 개최한 MSI 2022는 전 세계 12개 지역의 스프링(윈터, 스플릿1) 스플릿 우승팀이 한자리에 모여 대결을 펼치는 대회이며, 이번 MSI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점이 특징이다. 참고로 이번 대회는 스프링 스플릿이 취소된 독립국가연합의 리그 LCL이 참가하지 못해 11개 지역 스프링 스플릿 우승팀들이 참가했다.

 

아울러 11개 팀의 격진 끝에 4강은 한국(LCK) 대표 T1과 중국(LPL) 대표 로얄 네버 기브업(RNG), 유럽(LEC) 대표 G2, 북미(LCS) 대표 이블 지니어스(EG)가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지난 27일 진행한 4강전 1일차 경기는 로얄 네버 기브업과 이블 지니어스가 맞붙었고, 로얄 네버 기브업 압도적인 실력을 펼치며 3:0 스코어로 결승에 진출했다.

 

2일차 경기는 T1과 G2가 맞붙었고, 결과는 3:0 스코어로 T1이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오는 29일 진행될 예정이며, T1은 로얄 네버 기브업과 승부를 펼칠 계획이다.

 


 

T1의 결승 진출 소감을 들어봤다.

 

- 내일 경기의 스코어 예측은?

 

최성훈 감독 : 원래는 3:0 예상했는데, 지금 결과로는 3:1 예측한다.

 

- 케리아 선수는 RNG와 상대하며 어떤 느낌을 받았나?

 

케리아 : RNG와 경기하게 돼 기쁘고, 럼블 스테이지에서 RNG와 붙어봤는데 다른 팀과 큰 차이는 없었고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 이전 경기들은 영향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오늘 경기는 잘했다고 생각한다.

 

최성훈 감독: 대회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우리는 하고 싶은 대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구마유시 선수는 내일 경기는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고 할 것인가?

 

구마유시 : 내일도 잘하며 이길 것 같다.

 

- 페이커 선수가 꾸준히 잘할 수 있는 원동력은?

 

페이커 : 계속 도전하며 하는 것이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 RNG를 이길 것으로 생각하나?

 

페이커 : 준비한대로 잘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MSI가 빠른 흐름으로 흘러갔고, 내일 곧바로 결승인데 어떤 각오로 준비 중인가?

 

최성훈 감독 : 대회 전체로 보면 짧은 것은 아니기에 내일 RNG와 승부해도 문제가 없다.

 

- 최근 페이커 선수가 서포트 역할 중심으로 했는데, 오늘 경기는 주도 해서 이끌어 간 것 같다.

 

페이커 : 럼블 스테이지와 상황이 달랐기 때문에 이번에는 상황에 맞춰 움직였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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