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이한 BIC, 화려한 개막

18일까지 오프라인 전시
2024년 08월 16일 23시 27분 33초

올해 1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인디게임 페스티벌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BIC) 2024'가 16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인디라! 인디게임 개발자 모임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 게임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출품작 접수부터 전년 대비 20%의 증가율을 기록하여 역대 최다 출품작 접수를 달성하였으며, 전시 작품 수 역시 작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최종적으로 28개국에서 온 245개의 국내외 인디게임 작품이 전시됐다.

 


 

온라인 전시는 지난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오프라인 전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10G-IN TO YOUR INDIE SPIRIT(로그-인 유어 인디 스피릿)'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적 인디게임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로그인 존, 인디 존, 스피릿 존으로 구성되며 각 공간의 게임을 플레이한 후 패스워드를 모으는 방식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는 '스토브인디 타운홀'과 인디게임 창작자들을 위한 '창작지원센터' 2개 부스로 운영되며, 자체 부스 이외 출품 창작자를 위한 전시자 휴게존도 지원한다.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스토브인디 타운’ 이벤트는 규모가 한층 확대됐다. ‘스토브인디 타운’ 이벤트는 스토브인디가 BIC 방문객들이 창작자들과 소통하고 더 재미있게 BIC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 속 이벤트다. 작년 40여개 사가 참여했던 이벤트에는 올해 70여개 사가 참여해 더욱 풍성하게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BIC 조직위원회의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지난 2015년, 인디게임에 대한 정의도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막연한 열정만 가지고 시작했는데 10회째를 맞이하게 돼 벅찬 가슴을 표현할 길이 없다"며, "인디 게임 개발자 및 이용자들을 위해 외형적인 성장 보다는 인디 게임의 내용적인, 질적인 부분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진정성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게임은 기술과 문화의 종합 예술이라 생각하며, 인디는 도전과 열정, 그리고 패기라고 생각한다"며, "'BIC 페스티벌'을 글로벌 개발자, 업계 관계자, 이용자 등이 연결되는 행사로 나아가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