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e스포츠, 올해도 급속 성장 중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기자간담회
2024년 08월 21일 17시 34분 40초

발로란트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결승전을 앞둔 21일, 공식 기자간담회가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개최됐다. 

 

지난 8월 1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일정을 시작한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은 전세계 16개 팀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한발 앞서 진행된 VCT 퍼시픽 시즌 플레이를 통해 젠지와 DRX가 진출에 성공했으며 DRX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 결승 진출을 놓고 팬들의 높은 기대를 받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북미팀 센티널즈에게 패배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라이엇 게임즈 존 니덤 퍼블리싱 & 이스포츠 사장은 "발로란트는 계속 성장 중"이라며 "특히 올해는 중국 플랫폼의 성장이 기대치를 뛰어넘어 글로벌 이벤트의 시청자수가 236만 명에 달했으며 VCT CN리그 최고 동시 시청자 184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 열린 VCT CN의 현장관람객 중 72%가 Z세대이며 올해 초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는 단 33초만에 3만 장 이상의 티켓이 판매되며 매진되는 등 중국 시장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의 증가에 따라 규모도 성장세라고 밝혔다. 그는 "챔피언스 팀 번들은 우리가 예상했던 규모를 뛰어넘어 파트너 팀에 약 3500만 달러 이상을 분배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75%증가한 수치로 챔피언 번들의 강력한 성과는 이 이벤트에 진출한 팀에 각각 100만 달러 이상을 보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자들의 게임 내 참여도 점차 증가 추세다. 올해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의 대부분의 기간 동안 게임 이용자 약 70%가 게임 클라이언트 내에 추가된 'e스포츠 허브'에 접속했으며 이번 대회에 맞춰 출시한 ‘승부의 신’은 서울 그룹스테이지 기간까지 총 173만 명이 참가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유저들이 참석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의 결승은 ‘에드워드 게이밍(CN)’, ‘레비아탄(Americas)’. ‘센티널즈(Americas)’, ‘팀 헤레틱스(EMEA)’가 우승컵을 놓고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23일에는 상위조 결승과 하위조 준결승이 진행되며, 24일에는 결승 진출전, 25일에는 대망의 결승전이 진행된다.

 

같은 기간 동안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오션타워에서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팬 페스트’가 개최되며, 전세계 최초로 에피소드 9 액트 2 콘텐츠의 체험이 진행된다. 이 외에 발로란트 오케스트라 공연과 이벤트 경기도 진행된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의 주제곡인 'SUPERPOWER(슈퍼파워)'를 부를 케이팝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 키오프)'의 '쥴리(Julie)'와 '나띠(Natty)', '갓세븐(GOT7)'의 '마크(Mark)'가 참석해 OST와 공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키오프의 줄리는 슈퍼파워의 첫 라이브 콘서트에 대해 “이번 결승전을 통해 나띠와 마크, 모든 멋진 댄서들과 함께 공연을 하게 됐다. 저는 그룹에서 솔로로 공연했지만 다른 곳에서 나띠와 듀엣으로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라 정말로 기대가 된다. 경쟁을 넘어서 발로란트 팬들을 위한 여름 축제와 같은 느낌을 받는다”며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모든 것이 시작되기 전에 에너지를 돋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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