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드래곤 리바이브’, 벨트스크롤 액션 장르 새로운 부흥 이끈다

아크시스템웍스 이시카와 타츠노리 디렉터
2024년 09월 27일 22시 32분 02초

아크시스템웍스는 도쿄게임쇼2024(TGS 2024) 기간 중 ‘더블 드래곤 리바이브’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블 드래곤 리바이브는 1987년 아케이드 버전으로 출시돼 벨트스크롤 액션 장르를 확립시킨 ‘더블 드래곤’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아크시스템웍스 격투 게임 제작 스태프가 철저하게 감수해 액션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인터뷰는 아크시스템웍스 이시카와 타츠노리 디렉터가 담당했다.

 


포스터에 있는 캐릭터 포즈를 취한 이시카와 타츠노리 디렉터 

 

- 리바이브는 무엇을 뜻하나?

 

원작 더블 드래곤을 리부트한다는 의미를 뜻한다. 기본적으로 리바이브는 원작의 흐름은 따라가지만 본 작만의 오리지널 스토리와 현대적 감각에 맞춘 시스템들로 원작을 접하지 않았던 이용자들도 흡수하려고 한다.

 

- 벨트스크롤 액션이나 더블 드래곤 IP(지식재산권)의 인기가 과거보다 덜하다.

 

벨트스크롤 액션은 캐주얼하고 심플한 장르이다. 시간이 없는 이들에게는 지금도 먹히는 장르이고, 더블 드래곤 IP 자체는 여러 곳에서 IP 사용 연락이 오는 등 여전히 인기가 많다.

 

- 3D 그래픽으로 만든 이유는?

 

2D로 만들면 다각적인 공격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고 게임 진행 방식도 단순해진다. 3D로 만들어진 리바이브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고 스테이지 내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해 색다른 액션도 펼칠 수 있게 구성했다.

 

- 그래픽 외에 원작과 차이점은?

 

아크시스템웍스가 대전격투 게임을 계속 만들었기 때문에 액션감이 어느 곳보다 뛰어나다. 그렇기에 플레이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액션을 원하는지 우리는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고 그 노하우가 리바이브에 접목됐다.

 

- 캐릭터 성장이나 스킬 트리가 있나?

 

게임은 최대한 심플하게 만들기 위해 성장이나 스킬 없이 처음부터 모든 기술 사용이 가능하다.

 

- 원작에서는 PvP 모드가 있었다. 리바이브도 있나?

 

검토는 했었는데, PvP가 들어가면 별도의 배틀 설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는 추가할 계획은 없다. 단,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하고는 싶다.

 

- 플레이타임은?

 

일반적인 벨트스크롤 액션과 비슷하며, 1회차는 2~3시간이면 클리어할 것 같다.

 

- 끝으로 한마디.

 

더블 드래곤 리바이브는 캐주얼한 게임성을 유지하면서 특성 있는 액션을 넣는데 중점을 뒀고,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으니 많은 플레이 부탁드린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