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MMORPG의 귀환...그 때의 영광 재현할까

1세대 온라인 게임들, 차기작 발표
2024년 11월 11일 15시 40분 01초

바람의 나라, 라그나로크 등 한국 게임시장의 부흥을 이끌었던 게임들이 차기작으로 돌아온다.

 

넥슨은 지난 10월 30일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바람의 나라2'를 정식 발표했다.

 

'바람의 나라'는 올해로 28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MMORPG로, 현재까지도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세계에서 제일 오래 서비스한 MMORPG'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게임이니만큼 '바람의 나라2'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바람의 나라: 연' 같이 '바람의 나라' IP를 활용한 게임은 있었지만, 정식 넘버링 타이틀은 처음이기 때문.

 

넥슨과 슈퍼캣이 협력 개발하는 '바람의 나라2'는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으로, 원작 특유의 2D 도트 그래픽과 3D 모델링을 결합한 2.5D 그래픽으로 개발 중이며, 원작의 오리엔탈 판타지 정서와 ‘바람의나라2’만의 게임성으로 신선한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의 강대현 공동대표는 "1996년 서비스를 시작한 바람의나라는 한국 온라인 산업 태동기를 이끌어 온 1세대 PC온라인 게임으로 넥슨의 첫 개발작이자 상징적인 타이틀"이라며 "원작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새로운 서사를 담아 MMORPG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3'를 지스타 2024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라그나로크3’는 정식 넘버링을 부여한 멀티 플랫폼 MMORPG로 클래식한 그래픽과 BGM을 재현함과 동시에 전반적인 퀄리티를 대폭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광활한 게임 세계를 바탕으로 길드 외교, 자원 쟁탈 등 요소를 결합해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핵심 콘텐츠로 대규모 길드원이 함께 보스를 공략하는 전투 시스템과 120 vs 120GVG 등을 선보인다.

 

또 유저들이 직접 핵심 아이템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 자율성을 높이고 자유 거래를 통해 유저 간 상호작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라그나로크 3' 또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라그나로크 2'의 흑역사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에서다. 그러나 최근 몇 년 간 그라비티가 선보인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라그나로크 3'도 어느 정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그라비티는 이번 지스타 2024에서 ‘Project Abyss(가칭)’. '라그나로크 크러쉬', '프로젝트 데비루치(가칭)',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등 다수의 '라그나로크' IP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라그나로크 3'를 포함한 모든 게임의 시연대를 마련한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병사 / 754,077 [11.12-11:39]

그만큼... 한국 게임들의 IP파워가 약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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