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발로란트 마스터스 산티아고’ 개막

‘마스터스 산티아고’ 이렇게 진행된다
2026년 02월 27일 17시 00분 09초

2월 28일 부터 15일까지, 한국 시간 기준으로는 3월 1일부터 16일까지 26시즌 첫 번째 국제 대회인 ‘발로란트 마스터스 산티아고’가 열린다. 

 


 

발로란트 ‘마스터스’는 1년에 두 번 개최되는 국제 대회로, 이번 대회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펼쳐진다(참고로 후반기 마스터스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대회 규모로는 연말에 진행되는 챔피언스 다음으로 큰 대회다. 

 

이번 마스터스 산티아고에는 4대 리그에서 3팀씩,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 팀들이 속해 있는 VCT 퍼시픽에서는 얼마 전 진행된 ‘VCT 퍼시픽 킥오프’에서 우승을 차지한 농심 레드포스가 1번 시드로, 2번 시드 T1, 3번 시드로 PRX가 출전한다. 

 


참가 팀

 

- 대회의 진행

 

이번 대회는 크게 스위스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되는 본선과 결선인 플레이오프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스위스 스테이지 방식은 기존에 e스포츠 경기들을 많이 본 적 있는 팬들에게는 상당히 친숙한 방식으로, 매 스테이지마다 승패 결과에 따라 같은 승패를 기록한 팀끼리 경기를 펼친다. 

 

이런 과정을 거쳐 2승을 달성한 팀은 플레이오프로, 2패를 기록한 팀은 탈락하는 구조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모든 경기가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스테이지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8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오프 스테이지의 경우 1라운드부터 추가 라이프가 주어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한번까지는 패배해도 탈락하지 않는다.   

 

단 승자조에 비해 패자조의 경우는 보다 많은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이나 컨디션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각 지역의 1번 시드 팀은 플레이오프로 바로 직행하며, 2,3번 시드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진행한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올라온 4팀과 기존 1번 시드 4팀, 총 8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진행하는 구조다. 그만큼 각 지역 1번 시드 팀은 플레이오프 첫 라운드에서 서로 만나지 않는다. 

 


퍼시픽 1번 시드인 농심 레드포스는 스위스 스테이지를 건너뛰고 플레이오프로 직행한다(사진 출처: 라이엇 게임즈)

 

현재 추첨을 통해 스위스 스테이지의 첫 경기 대진표가 확정된 상태다. 2번 시드 팀과 3번 시드 팀이 1라운드 경기를 진행하며, T1의 경우 TL을 1라운드 첫 상대로 만나게 됐다. 반면 퍼시픽 3번 시드인 PRX는 첫 경기부터 현재 파워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G2를 상대하는 험난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다만 스위스 스테이지 형태로 진행되다 보니 첫 경기에서 패한다고 하더라도 이후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특이점은 시즌 초 대회이다 보니 상당히 타이트하게 대회 일정이 진행된다는 것. 실질적 준결승전, 그리고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까지 3일 연속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3월 15일(한국 시간 기준 3월 16일) 열린다. 


- 대회 이모 저모

 

이번 마스터스 산티아고는 ’12.13’ 버전으로 진행된다. 또한 앞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총 15일 간의 일정 중 경기가 없는 날이 3일에 불과할 정도로 상당히 타이트한 일정으로 펼쳐진다. 간단히 말해 첫주차는 스위스 스테이지, 다음 주차는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부분의 1번 시드 팀들이 지난 대회와는 다른 팀들이라는 점도 특징적이다. 그만큼 26 시즌의 경우 작년과는 다른 양상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기도 하다. 

 

반대로 전통의 강자들이 하위 시드를 받은 경우가 많은 만큼 기존 킥오프 대회에서 1위를 한 팀들이 마스터스 산티아고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도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실제로 현재 기준 글로벌 파워 랭킹 1위인 G2와 2위 NRG, 3위인 T1 및 4위 PRX는 각각 자국 리그에서 2,3번 시드를 받고 올라왔다. 몸이 풀린 팀들이 어느 정도 경기력을 보여줄 지 흥미로운 결과가 예상된다. 특히나 PRX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 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이전 대회인 ‘마스터스 토론토’의 경우 퍼시픽 대표로 젠지와 RRQ, PRX가 참가했지만 이번 대회의 경우 PRX만이 연속으로 참가했을 뿐, 다른 참가팀은 모두 바뀌었다. 전반적으로 지난 대회와는 상당 부분 다른 팀 구성으로 대회가 진행된다는 것도 특징적이다.  

 

국내 중계는 ‘치지직’과 ‘SOOP’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유튜브 등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단, 경기가 남미 지역에 위치한 칠레에서 열리는 만큼 경기 시간 역시 국내 기준 새벽 시간에 펼쳐진다.

 


 국내 시간 기준으로 모든 경기는 표기된 스케줄 시간 +1일 새벽에 열린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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