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컴투스, 3분기 중 더 스타라이트 출시 계획

기존 출시작 성장으로 게임사업 매출 증가
2025년 02월 13일 12시 45분 21초

13일 오전 컴투스는 2024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컴투스의 2024년 연결 매출은 6,927억 원으로 전년대비 6.3%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66억 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318억 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연간 매출은 서머너즈 워와 야구게임의 성장으로 게임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상반기 컨텐츠 제작 감소로 자회사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한 영향이다.

 

4분기 연결 매출은 1,89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9%, 전분기대비 9.4%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의 경우 2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전분기대비 80.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37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지속, 전분기대비 적자전환했다. 4분기 컴투스 매출액은 주력 게임들의 견조한 성과로 전년동기대비 15.9% 증가했으며 자회사 매출액은 컨텐츠 제작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24.5% 증가했다.

 


컴투스 연결실적

 

2024년 별도 매출은 5,573억 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서머너즈 워의 매출 성장과 KBO, MLB 등 야구게임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증가한 것. 별도 이익은 영업이익이 242억 원으로 전년대비 17.9% 증가, 당기순손실은 413억 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4분기 별도 매출은 1,418억 원이며 전년동기대비 15.9%, 전분기대비 5.6% 증가한 수치를 보인다. 분기 별도 익은 영업이익 1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4%, 전분기대비 73.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69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지속, 전분기대비 적자전환했다. 분기 별도 매출에는 천공의 아레나 SWC 및 10주년 이벤트 성괄에 힘입어 RPG 매출의 증가로 이어졌으며 스포츠게임 매출은 야구라인업의 성장이 지속되며 증가했다.

 


별도 실적

 

장르별 매출을 살펴보면 RPG 부문의 서머너즈 워가 글로벌 유명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비롯한 10주년 이벤트 효과로 이용자 수 및 매출 증가를 이뤘고, 스포츠는 KBO와 MLB 양대 라이선스 게임 매출이 모두 증가해 2년 연속 야구게임 매출액이 30% 이상 고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캐주얼 장르의 경우는 전년과 유사한 64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4분기 해외 매출이 1,01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9%, 전분기대비 6.2% 증가했고 국내는 45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전분기대비 6.6% 증가한 추세다. 이는 해외 비중이 높은 서머너즈 워와 야구라인업 게임들의 견조한 매출로 해외매출이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 비중의 경우 2024년 게임사업 해외 매출 비중이 68.4%를 기록했다. 북미는 28.5%, 아시아 23.2%, 유럽 13.8% 등 글로벌 다각화된 매출 분포를 보여준다.

 

지난 4분기 이후 컴투스의 게임사업은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가 스카이피버, SWC, 연말 이벤트 등에 힘입어 견조한 트래픽을 유지했고, 지난 1월 10일부터 2개월 간 일본 애니메이션 IP 귀멸의 칼날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콜라보 직후 출시 4,000일 캠페인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는 지난해 10월 31일 글로벌 선출시를 거쳐 11월 28일 일본을 제외하고 그랜드 론칭을 진행했다. 주요 서비스 국가 대만, 태국 등을 중심으로 트래픽 유지에 주력하며 오는 2분기 일본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스포츠 라인업에서는 MLB 9이닝스가 8주년 및 포스트 시즌 활용한 비시즌 트래픽 강화, 1월에는 한국과 대만 원스토어 출시, 3월 시즌 개막 및 메이저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MLB 라이벌은 포스트시즌 및 연말 홀리데이 프로모션 등을 활용, 안정적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다. 1.5주년, 개막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예정되어 있다.

 

KBO 게임인 컴투스프로야구는 포스트시즌 이벤트 및 코치팩 보상으로 트래픽이 상승하는 한편, 2025 시즌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PLC 장기화를 꾀한다. 컴투스프로야구 V는 신규 컨텐츠인 국가대표와 골든글러브를 통해 비시즌 견조한 트래픽을 유지했다. 시범경기 시즌에 맞춰 사전예약 및 마케팅 개시로 개막 기대감 또한 고조시킨다.

 

지난 1월 출시된 갓앤데몬은 출시 약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기대보다는 조금 못 미치지만 내부지표에 대해선 긍정적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어 차후 안정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체개발 신작 라인업에서는 프로야구RISING(プロ野球RISING)이 2025년 3월 일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 야구게임 20년 노하우를 집대성한 최신 엔진 기반 고퀄리티 일본 프로야구 게임이다. 또, 서머너즈 워:러쉬는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키우기 게임으로, 3D 소환수들이 화려한 전투를 펼치고 타워디펜스 모드가 탑재된 것이 차별화 요소로 소개되고 있다. 지난 12일 태국 선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2분기 글로벌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현재 프로야구RISING은 특별한 마케팅 비용 없이 마켓 사전예약 등만 진행하고 있지만 의미 있는 사전예약 숫자가 모여있다고 밝혔다. 마켓 사전예약만 열린 상태에서 자체 페이지를 오픈하면서 관련 보상과 캠페인 등이 집행될 예정이다. 크게는 개막 이후 2주간 모든 경기에 중계 광고를 집행해 가능하다면 모든 야구 팬들이 출시된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퍼블리싱 신작 중 주목받는 게임들은 게임테일즈가 개발 중인 더 스타라이트와 프로젝트 M이 거론된다. 더 스타라이트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탄탄한 세계관의 MMORPG 장르로, 극대화된 경쟁 플레이의 트리플 A급 타이틀이며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M은 세로형 캐주얼 MORPG로 에이지소프트가 개발하고 있으며 하반기 출시 예정작이다.

 

더 스타라이트는 2분기 안에 모든 서비스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실질적 마케팅이 2분기 즈음 진행되면서 정보나 각종 프로모션 영상, 인게임 영상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트리플 A급 게임에 합당한 마케팅 비용을 책정하고, 매출 또한 유사한 MMORPG 장르들의 매출 못지 않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컴투스는 자회사 티키타카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시프트업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의 키우기 RPG 데스티니 차일드 IP 신작을 2026년 중 출시할 계획이다. 퍼블리싱 신작들은 언급된 신작 외에도 에이버튼의 MMORPG 프로젝트 ES와 브이에이게임즈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MAIDEN이 오는 26년을 출시 목표로 잡고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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