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G 팬들을 위한 '즐길 거리'가 가득

서비스 8주년을 맞이한 PUBG의, ‘펍지 팬 페스타 서울’
2025년 03월 22일 08시 56분 23초

‘크래프톤’의 대표작인 ‘PUBG’가 발매 8주년을 맞이하면서 게임 내에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중에 있다. 이와 함께 실제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3월 21일부터 정확히 발매 8주년이 되는 23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펍지 팬 페스타 서울’은 PUBG의 8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지난 8년간 꾸준히 게임을 사랑해 준 유저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팬 페스타는 3일간 각각 다른 행사가 진행된다. 기본적인 체험형 부스나 라운지, 포토 존 등은 페스타 기간 내내 즐길 수 있지만 각각의 일자 별로 준비된 행사들은 그 날이 아니면 관람이 불가능하다. 

 

기자가 참여한 21일은 배틀그라운드 파트너 인플루언서와 e스포츠 선수들이 8대 8로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 매치’가 진행됐으며, 22일은 배틀그라운드와 관련된 라이브 토크 프로그램 ‘전지적 배그 시점’ 및 퀴즈쇼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은 23일에는 스페셜 게스트들과 함께 ‘현장 아프바이트 프로그램’이 열리며, 토크쇼 및 마술쇼도 펼쳐진다. 

 


 

- 뜨거운 현장 속으로 직접 가 보다

 

입구부터 PUBG 행사장이라는 것을 보여주듯 거대한 문구와 함께 수많은 유저들이 행사장 내에 들어섰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을 진행한 유저들만 참여가 가능하며, 예약 확인과 동시에 앞으로 있을 전리품(?)을 운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전리품 수납 백과 음료, 그리고 미니 게임 완료 도장을 찍을 수 있는 티켓이 제공됐다. 

 

행사장은 실외와 실내로 나뉜다. 실외에서는 다양한 미니 게임과 자신의 캐리커쳐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등 참여형 즐길 거리가 존재하고 있고, 실내에는 휴식 공간과 함께 게임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장소와 데일리 이벤트가 진행되는 메인 무대가 배치되어 있었다.  

 

참여 가능한 미니 게임은 총 4가지다. 미니 게임을 체험한 후에는 작은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다만 페스타 참여자가 많다 보니 생각보다 대기 시간이 길다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자신의 캐리커쳐 작품을 받아볼 수 있다!!

 


 


 

3개 이상의 미니 게임을 완수할 경우 확정적으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랜덤 보상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그만큼 유저들의 참여도도 높은 모습이었다.

 

외부 행사장에서 가장 인기가 있던 것은 자신이 ‘인간 크레인’이 되어 최대한 많은 상품을 직접 담아 오는 게임이었다. 물론 상품이 아닌 물품도 존재하는 등 함정들이 있기는 하지만 나름 ‘대박’을 칠 수도 있어 페스타 참가자들의 엄청난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다만 한 번 진행에 시간이 제법 소요되다 보니 기다림의 시간이 상당하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까.

 


 

실내에서는 간단한 간식과 커피가 제공됐다. 게임의 여러 오브젝트들을 형상화한 다채로운 포토 스팟에서 기념 촬영도 가능했다. 또한 적절한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었다.

 


 


 


 


펍지 ‘블라인드 스팟’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메인 무대에서는 21일 진행된 8대 8 이벤트 매치가 진행됐다. ‘박상현’ 캐스터의 진행으로 펼쳐진 이벤트 매치는 페스타를 방문한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메인 무대의 경우 앞서 언급했듯이 날짜에 따라 각기 다른 이벤트가 진행되며, 외부 행사장에서 느꼈던 즐거움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미니 게임을 통해 획득한 스탬프로는 랜덤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장패드나 다양한 쿠션, 그리고 운이 좋다면 고급 키보드의 주인이 될 수도 있다.

 


아쉽게도 뽑기 운이 좋지 못해 기자는 쿠션에 만족해야만 했다 

 

- 유저가 즐기는 것 외에 불필요한 것은 없었다

 

일반적으로 게임의 오프라인 행사들은 특정한 관계자의 인사말이 이어진다거나 하는 요식적인 과정이나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 ‘펍지 팬 페스타 서울’은 이러한 곁가지를 모두 배제하고 오직 팬들이 참여하는 미니 게임과 이벤트 등으로 기획된 행사였다는 점이 특징적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저 참여형 이벤트의 연속이다. 팬심의 입장으로 참여해 하루 잘 놀고 간다는 인상이 강한, 그런 느낌의 행사다. 

 

그러한 만큼이나 펍지의 팬이라면 나름 즐거움이 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무엇보다 8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라는 사실이 더더욱 좋았다. 작년 팝업 스토어에 비해 더 큰 규모의 페스타로 돌아온 만큼이나 더 만족감이 컸던 행사가 아니었나 싶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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