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 인터뷰로 보는 '우치 더 웨이페어러'

도사 수련 중인 전우치 다룬다
2025년 08월 14일 17시 25분 03초

14일 오전 넥슨게임즈는 스토리 중심의 AAA급 액션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의 디렉터 인터뷰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12일에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오전 국내와 해외에서 시선이 집중된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최근 공개된 타 게임들과 비교해 최대 10배 이상의 조회수로 주목도를 높인 바 있다.

 

로어볼트 스튜디오는 이야기 보따리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스튜디오다. 이번 디렉터 인터뷰에는 게임의 개발을 맡은 로어볼트 스튜디오의 강동연 디렉터와 목영미 아트 디렉터가 참가해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강동연 디렉터

 


목영미 아트 디렉터

 

■ 한국적 색채가 강한 티저

 

먼저 지난 12일 공개한 티저는 어나운스 티저로, 게이머들에게는 로어볼트가 어떤 재밌는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는지 알림과 동시에 다른 개발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준비한 영상이기도 하다.

 

영상의 모든 장면은 실제 인게임 리소스로 제작됐다. 티저를 통해서는 게임 속에 등장하는 모습들을 최대한 영상에 담아 영상만으로도 실제 게임 분위기와 퀄리티를 전달하고, 3D 스캔과 메타휴먼 기반의 페이셜 작업을 통해 실제 배우들의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캐릭터 표현을 위해 개발을 진행하고하고 있다.

 

또한 영상을 통해 까치나 무당, 도사 등 한국적 색채가 강한 소재들을 높은 퀄리티로 선보여 게임의 정체성을 보이겠다는 의도도 담겨있다. 목 아트 디렉터는 영상 속 까치가 갓을 쓰게 된 이유는 선비와 똑같이 되고 싶다는 것 때문이며 나뭇가지로 갓을 엮어 따라 쓰는 모습이라 설명했다.

 

 

 

티저에서는 환경이나 캐릭터가 딥하고 무겁다 보니 다크함이 두드러졌지만, 본 작품은 특별히 게임의 다크한 분위기를 의도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실제 게임은 화사함, 밝고 따뜻한 분위기가 중심을 이룬다. 이러한 밝은 색채와 따뜻한 분위기는 기존의 다른 동양권에서 출시된 게임들과도 차별화를 분명히 할 수 있는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디렉터 인터뷰 영상에서는 이런 화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짤막한 개발 중 인게임 영상을 공개했다. 인게임 영상에는 전우치가 큰 나무를 향해 꽃이 흐드러진 언덕길을 오르는 밝은 시간대의 장면을 담아냈다.

 

 

좌측 하단에 검 모양의 게이지는 무기의 내구도를 암시하는 것인지, 체력을 표현한 것인지 궁금증을 야기한다.

 

■ 스토리와 전투 액션 중심의 게임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멋지고 감동적인 이야기와 그 이야기가 펼쳐질 다양한 상상력이 가미한 조선시대 배경, 도사라는 직업이 펼칠 멋진 전투 액션이 포함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의 제목은 주인공의 서사나 정체성, 그리고 목표를 상징적으로 담기 위해서, 그리고 특히 글로벌 게임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금과 같은 영문 제목으로 선정됐다.

 

본 작품은 스토리와 전투 액션이 중시되는 싱글 플레이 게임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로어볼트 스튜디오는 스토리를 따라가며 플레이어가 엔딩에 도달했을 때 울림이 있는 감동을 전달받을 수 있을만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에선 이러한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 중 멋진 연출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그에 못지 않게 전투 액션을 통한 멋진 장면들을 다양하게 보여주며 즐거운 게임으로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현 시점에서 짤막한 인게임 영상이나 티저 영상, 그리고 디렉터들의 언급만을 간추려보면 당초 예상되던 일반적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타일이나 소위 소울라이크라 불리는 고 난이도의 액션 스타일이 게임의 컨셉과 가장 이미지가 부합된다는 느낌을 준다. 일례로 무당 묘안과 충돌하는 티저 영상의 분위기와 일대일 구도는 소울 시리즈의 보스전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라 그런 추측들에 힘을 싣기도 했다.

 

 

 

■ 조선 시대와 상상력의 균형잡기

 

게임의 무대는 스튜디오 내부에서 조선 판타지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만들어낸 조선시대 전우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고증을 깔아두고 있지만 게임적인 상상력과 판타지를 가미한 조선시대를 표현하고, 여기에 설화 속 도사나 도깨비, 구미호와 같은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퓨전 사극의 성향을 지니고 있다는 정보도 알 수 있다.

 

이 조선 시대란 소재를 사용하는 것에는 장단점이 있다.

 

장점은 조선 시대 자료에 대한 접근성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것이다. 당시의 생활 양식이나 건축물, 복식, 음식 등의 자료에 접근하기가 쉬운데다 로어볼트가 국내 로케를 통해 우리나라의 지형과 풍경을 참고하면서 제작하고 있어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언급됐다.

 

어려운 점이라면 고증과 판타지 사이의 균형을 선택하는 고민이다. 조선 시대는 실존했던 우리나라의 역사 시대이기에 정확성과 책임감이 요구되며, 게임적인 재미를 위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때 어떤 부분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어떤 부분에 판타지적 해석을 가미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들이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특히, 설화 속에서 등장하는 요괴들의 경우 이미지 자료가 전무하다시피 해서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로어볼트는 자신들만의 해석을 통해 멋지게 표현할 수 있어 재미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 도사 수련 중인 전우치

 

주인공은 제목에서도 드러낸 것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도사 전우치다.

 

다만 강 디렉터에 따르면 정확히는 이미 도사로 성장을 마치고 활약하는 전우치가 아닌, 도사가 되기 위한 수련 과정에 있는 전우치를 그려낸다. 이 수련의 과정에서 전우치가 경험할 여러가지 모험들이 우치 더 웨이페어러를 구성하는 기본 바탕이 된다.

 

판본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있는 전우치라는 인물이 보다 넓은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기본적으로 전우치란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살리면서도 로어볼트 스튜디오만의 해석을 더해서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던 전우치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도록 노력해 만들어가고 있다.

 

새로 만나게 될 전우치는 갓이나 한복의 맵시, 도롱이와 같은 한국적이면서 조선시대 특유의 복식을 유지하는 한편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해 로어볼트 스튜디오만의 전우치를 표현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서 언급된 판타지적 요소의 일부는 앞서 공개한 티저 트레일러에서 무당 묘안과 맞설 때 빛나던 전우치의 도구나 무기 같은 요소로 짐작된다.

 

조선 시대 배경이나 판타지적인 해석, 전우치가 도사가 되기 위한 수련 과정이라는 디렉터의 언급을 종합해 현재 단계에서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보면, 우치 더 웨이페어러의 이야기 속 도사 수련은 다양한 장소들을 탐험하면서 그곳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요괴들을 퇴치해나가는 여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

 

 

 

■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까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상케 한다고 언급되던 갓 쓴 까치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강 디렉터는 실제 게임에는 갓을 쓴 까치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면서 팀원 모두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고, 반가우면서도 제작진이 정말 열심히 연구했다는 부분에서 공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소재가 약간 겹치기는 하지만 보다 실사에 가까운 비주얼을 가진 귀여운 갓 쓴 까치와 멋진 범이 우치 더 웨이페어러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티저에서 등장했던 무당 캐릭터 묘안 역시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추후 보게 될 범의 모습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강동연 디렉터는 "우치 더 웨이페어러의 출시 시점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으며 향후 종종 영상을 통한 개발 진행 과정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leonard / 330 [08.16-06:13]

수천년 유교나라 동아시아(중국,한국,베트남,몽고. 그리고 2차대전후의 싱가포르. 일본은 막부시대에 불교 국가가 되어 제외)에서, 도교나 불교는 오락으로 보아넘기면 됨. 상상적 요소가 많아서, 대중소설.루머.야사.오락이나 게임의 흥미요소.

전우치는 도교 도사계열임. 불교 아님. 삼장법사나 손오공은 불교 부처 Monkey와 다를 바 없는 부처 Monkey계열 원숭이. 중국 사람들이 불교 모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람의 옷을 옷은 원숭이가 불교 부처 Monkey고, 불교 승려들이라는걸 깨닫게 되었음. 그래서 성리학이 불교를 배척하게 된것임.

유교 부분집합중 천자가 거행하는 제천의식 하위의 산천제사, 조상제사가 있는데, 무속으로도 불리는 산신 굿, 용왕 굿, 중요인물에 대한 人神제사형 유교형 굿도 인정되는 국가적 굿이 있음. 국가적 허락을 못받는 굿(유교의 제사와 조금 다름)은 주제넘은 접신행위로, 탄압받음. 부처 Monkey의 불교는 유교 제사나 굿도 거행할 자격이 없음. 고종은 유교 성리학으로 국가 통치. 무속은 유교의 부분집합중 하나로, 왕조시대의 왕이 무속인을 국무로 등용하면, 유교행위임.무속이 원래는 유교의 부분집합중 하나임. 이 전통을 수천년 야만족 일본이 불교식으로 잘못 받아들여서, 강점기 한국에 , 개념없이 다시 널리 확산된것입니다.@신성한 천자.제후 자격을 침해하여서, 조선시대 자격없는 강신무 계열 무당을 탄압한 것입니다.유교나 기독교나, 자격없는 사람들의 接神행위는 엄격하게 통제해 왔습니다. 허용된 유교 제례만 행하십시오. 자격없이 신들리면 절대 인정 않됩니다. 무자격자가 신들리면 큰일납니다. 먹고 살기 위해, 일본 불교 Monkey의 첨단 AI뇌과학의 볼모가 됩니다. 자격이 있으면, 정제되어서, 유교의 한 영역으로 국가에서, 별도로 벼슬을 주어, 활용합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자격이 없는 사람은, 국가에서 배척하고 탄압해 왔다는것입니다. 이는 동서양 마찬가지입니다. 서양은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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