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 의장, “올해 전략은 모바일 대작 외 콘솔과 스팀 등 플랫폼 확장”

4th NTP
2018년 02월 06일 12시 16분 07초

넷마블게임즈는 자사의 그간 성과를 밝히고 향후 전략을 공개하는 ‘제4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서울 신도림에 위치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6일 개최했다.

 

NTP는 넷마블이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도 넷마블 방준혁 의장과 권영식 대표, 백영훈 부사장, 자회사 카밤 팀 필즈 CEO 각 신작 라인업 스튜디오 대표들이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은 신작 게임뿐만 아니라, 문화재단 같은 장기적인 프로젝트도 준비했다. 특히 문화재단은 대규모의 자본이 투자돼 문화만들기 및 인재키우기, 마음나누기 등으로 구분된 사회공헌활동을 할 것이다. 또 1대 재단장은 직접 운영할 것이고, 이후 재단을 건강하게 이끌어줄 2대 재단장을 선정할 계획이다”고 운을 뗐다.

 

 

방준혁 의장

 

이어 “넷마블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매출 60%의 성장을 이뤄냈고, 2016년 ‘글로벌 파이니어’가 되겠다고, 2017년 ‘RPG 세계화’가 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며 “넷마블은 2016년에 매출 50%, 2017년 54%가 글로벌에서 매출이 발생했고, 앱애니가 발표한 국가별 순위에서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Top10에 들어가는 등 글로벌 파이니어가 되겠다는 목표는 안정적으로 이뤄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올해 1월 매출 기준, 글로벌 비중이 66%를 차지했고, 매년 RPG 해외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기 때문에 RPG 세계화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방 의장은 “올해 넷마블은 기존처럼 글로벌 사업과 개발 역량을 꾸준히 투자해서 강화하고, 콘솔 및 스팀 게임을 선보이는 등 플랫폼 확장에도 주력하겠다”며 “현재 준비 중인 콘솔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용 ‘세븐나이츠’ 신작이고, 스팀 진출을 위해서 ‘리틀 데빌 인사이드’ 개발스튜디오 ‘니오 스트림’에 지분 30%를 투자했다. 또 AI(인공지능) 게임 개발하기 위해 별도의 센터 설립할 것이고, 새로운 장르 개척, 세븐나이츠와 ‘스톤에이지’, ‘모두의마블’, ‘마구마구’ 등 자체 IP(지적재산권) 강화에도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서는 넷마블이 향후 출시할 모바일 대작 게임들이 대거 공개됐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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