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전국 장애학생 위해 올해도 대규모 e스포츠 행사 마련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2018년 09월 04일 11시 38분 48초

매년 장애학생을 위한 대규모 게임 행사가 열렸다.

 

넷마블문화재단은 4일, ‘2018 장애학생 페스티벌’을 서울 양재에 위치한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개최했다. 10년 동안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또한,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지역예선을 뚫고 1,500여 명 본선 참가자를 비롯해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김병관 의원 등 주요 정관계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여했다.

 

 

 

아울러 본선 진출자들은 로봇코팅을 비롯해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 총 16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마구마구(PC)’, ‘모드의마블(모바일)’, ‘펜타스톰(모바일)’ 등 총 11개 e스포츠 종목으로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목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다.

 

또한, 올해는 중도중복장애(장애 정도가 매우 심하고 두 가지 이상 장애 중복이 있는 경우) 학생도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볼링, 육상 종목이 신설했고, 선수들이 e스포츠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승패와 관련 없이 종목별로 최선을 다해 공정한 경기를 펼친 학생에게 수여하는 페어플레이상도 도입했다.
 
이외로도 대회 참가자는 물론, 가족 등 모두가 함께 즐기는 풍성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도 마련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병국 의원은 “그간 게임은 여러 가지 문제 제기가 많았고, 인식이 안 좋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게임이 중심인 e스포츠가 스포츠의 한 영역으로 인식돼 이번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다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며 “이번 행사처럼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승래 의원은 “제 아이가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다. 특히 이 아이는 2세 지능을 가진 11살인데,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으면 비장애인 아이들처럼 거침없이 즐긴다”며 “게임은 장애와 비장애가 통하지 않는 콘텐츠라 생각하고, 그들이 중심이 되는 e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관 의원은 “일반 행사를 준비하는 것도 대단히 힘든데, 그보다 더 힘든 이번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를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를 포함한 여러 관계자가 장애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정병국 의원

 

 

조승래 의원

 

 

김병관 의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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