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도트 그래픽의 예술을 느끼다… 프리덤 플래닛

손맛 및 시각적인 완성도 훌륭
2018년 09월 10일 01시 00분 22초

'섬란카구라' 시리즈로 유명한 마벨러스가 인디 게임 시장도 공략한다.

 

일본 게임사 마벨러스는 인디게임 개발사 갤럭시테일게임즈가 개발한 횡스크롤 2D액션게임 '프리덤 플래닛'의 PS4 다운로드 버전을 국내 출시했다. 이 게임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영어 등의 자막을 지원하고, 음성은 영어 고정으로 나온다.

 

또한, 이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도 출시됐지만, 현재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스위치 일본 마켓에서 다운로드해본 결과 한국어는 지원한다.

 

 

 

 

 

아울러 프리덤 플래닛은 미지의 에너지가 담긴 오브 '킹덤스톤'을 손에 넣어 전우주를 지배하려는 '브레븐'의 야망을 저지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렸고, 주역인 3명의 소녀는 각각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구현돼 즐길 수 있다.

 

메인 주인공 역할을 하는 라일락은 고속대쉬로 적을 공격하는 '드래곤부스트'와 회전을 하며 점프공격을 하는 '드래곤사이클론'이 특징이고, 실제 플레이 느낌은 격투에 특화된 '소닉 더 헤지혹'의 느낌이 강하다.

 

두 번째 주인공 '캐롤'은 게이지를 사용한 연속공격 '와일드 킥'과 맵 내 배치된 바이크를 활용해 고속 이동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고, 세 번째 주인공 '미라'는 에너지 변환으로 만들어 낸 '팬톰블록' 제작과 이럴 활용해 역 레이저를 발사하는 특기를 가진 소녀이다. 특히 캐롤은 특정 시간 동안 공중에 떠오를 수 있다.

 

 

 

 

 

 

 

 

 

게임 진행 방식은 여타 2D 횡스크롤 액션과 큰 차이는 보이지 않는다. 각양각색 스테이지에서 플레이어를 방해하는 적과 트랩을 헤쳐나가며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것이 목적이고, 끝 지점에는 강력한 능력을 가진 보스들이 등장해 플레이어를 압박해온다. 또 보스는 플레이어 캐릭터와 동일한 사이즈부터 거대 보스 등 다채롭게 구성돼 매 보스마다 공략하는 재미가 있다.

 

더불어 스테이지 구성만 바뀌고 적들 구성은 비슷한 여타 게임들과 달리, 이 게임은 매 스테이지마다 나오는 배경과 적, 보스 구성이 달라 매번 눈이 즐겁고, 특히 이벤트 데모는 도트 예술의 경지라 할 정도로 방대한 모션 및 연출을 보여주기 때문에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것.

 

여기에 게임 진행이 지루하지 않도록 일부 구간 및 트랩은 새로운 액션을 보여주고, 여기에 슈팅 게임처럼 즐기는 특별 스테이지도 존재한다.

 

 

 

 

 

 

 

이외로도 캐릭터마다 스테이지 및 스토리가 각각 다르고, 이벤트 데모가 지겨운 유저들을 위해 이벤트 데모 on/off 모드를 지원, 타임어택, 일러스트 및 사운드를 수집하는 요소 등 다양한 모드들이 대거 마련돼 여러 번 즐겨도 게임이 지루하지 않다.

 

전반적으로 프리덤 플래닛는 그래픽부터 사운드, 타격감, 몰입감 등은 과거 출시됐던 명작 2D 횡스크롤 게임에 꿀리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가 훌륭하다. 특히 15,900원이란 가격이 아깝지 않을 만큼 잘 만들어졌으니 레트로 게임 및 2D 횡스크롤 액션 등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필히 즐겨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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