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대폭으로 업그레이드돼 유저 공략

블리즈컨 2018
2018년 11월 03일 07시 57분 50초

‘워크래프트3’가 리마스터로 돌아왔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아제로스 속 가장 장대한 이야기의 토대가 되었던 RTS 워크래프트3의 리마스터 버전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2일(미국 현지 시각) 공개했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기존의 ‘워크래프트3: 레인 오브 카오스’와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그 확장팩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킨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전폭적인 그래픽 업그레이드, 블리자드 배틀넷을 통한 최신 소셜 및 매치 메이킹 기능 구현, 개선된 월드 에디터를 비롯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맵 제작자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 등을 선보인다.

 

오랫동안 워크래프트3를 플레이해 온 기존 플레이어들과 신규 플레이어 모두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통해 오그리마의 탄생, 로데론의 몰락, 불타는 군단의 통치, 리치왕의 등장과 같은 아제로스의 역사 속 주요 사건들을 강력한 오크, 고결한 인간, 고대 종족 나이트 엘프, 사악한 언데드 스컬지 등 4개의 각기 다른 진영의 시점에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투박하게 만들어졌던 아제로스의 깊이와 규모,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모든 캐릭터, 구조물, 환경 등을 다시 제작했다. 리포지드는 또한 4시간이 넘는 분량의 업데이트된 게임 내 영상과 초창기 실바나스 윈드러너(Sylvanas Windrunner)와 아서스 메네실(Arthas Menethil) 등 핵심 캐릭터들에 새 생명을 불어넣을 음성 재녹음 등을 통해 60개가 넘는 캠페인 임무에 걸쳐 워크래프트3의 장대한 이야기를 새로이 전달한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2019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제로스의 역사를 하루 빨리 경험하고자 하는 플레이어들은 일반판(standard edition)을 3만6천원에, 게임 속 영웅들이 사용할 수 있는 4가지 특별 스킨에 더불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사용 가능한 끔찍한 시체 수레(Meat Wagon) 탈것과 하스스톤의 3차 대전쟁(the Third War) 카드 뒷면 등 블리자  드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너스 아이템들이 포함된 전쟁의 전리품 에디션(Spoils of War Edition)을 4만7천원에 오늘부터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J. 앨런 브랙 대표는 "워크래프트3는 블리자드에 있어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모든 일들에 큰 영향을 주었다"며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와 같은 프로젝트는 중요한 유산이기도 하지만, 이 게임이 플레이어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잘 알기 때문에 많은 고심 끝에 개발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동수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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