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오랜만에 선보인 모바일 신작 ‘도시어부M’… 캐주얼 낚시 장르 1등 목표

도시어부M 소규모 간담회
2019년 09월 18일 14시 02분 40초

한빛소프트가 오랜만에 모바일 신작을 출시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18일, 한빛소프트는 서울 가산에 위치한 자사의 오피스에서 모바일 신작 ‘도시어부M’의 소규모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시어부M은 TV방영 중인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며, 기존 낚시게임과 달리 복잡하고 어려운 조작과 난이도를 탈피, 낚시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라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고기를 잡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함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게임에서는 이경규, 장도연, 박진철 등 고정 출연진과 게스트들이 게임 속 캐릭터로 등장해 유저의 든든한 서포터가 되며, 왕포, 대전 등 방송에 나왔던 지역서 특정한 물고기를 잡는 미션을 수행하는 ‘방송모드’와 유저간 PvP ‘대결모드’, 다른 유저와 함께 진귀한 물고기 잡기에 도전하는 ‘협동 모드’ 등 다양한 게임플레이 모드를 지원한다.

 

더불어 이 게임은 사전예약 2주 만에 예약자 3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론칭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게임 개발은 ‘그랑메르’, ‘피싱훅’ 등을 만든 낚시 게임 전문 개발사가 제작했다.

 

 

 

인터뷰는 개발사 퍼플오션의 한영수 이사와 한빛소프트 박성민 PM이 담당했다.

 

- 게임 내 실제 출연자들의 라이선스는 어떻게 구성됐는지?

 

박성민 : 출연자는 서비스되는 동안 끝까지 함께 할 것 같고, 차후 새로운 출연자는 추가하는 방향도 생각한다.

 

- 글로벌 진출 계획은?

 

박성민 : 현재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차후 현지 퍼블리셔와 준비는 하려고 준비 중이다. 또 이 게임에 나오는 출연자들이 해외에서도 모두 인지도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게임 내 등장인물도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 방송과는 어떤 형태로 콜라보할 계획인가?

 

박성민 : 현재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원작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협의 후 콜라보도 검토하겠다.

 

- 낚시 게임만 개발한 이유는?

 

한영수 : 다른 게임 개발에 대한 유혹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 장르만 꾸준히 만들어왔기 때문에 더욱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 또 동남아 시장 등에서 낚시 게임이 인기가 많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도 도전하고 싶다.

 

- 낚시 게임은 특유의 밸런스 때문에 아무나 개발하지 못한다. 이 장르만 꾸준히 개발한 이유는?

 

한영수 : 낚시 게임은 어떤 물고기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상당수가 운에 의존한다. 또 낚시 장비와 물고기 간에 상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런 밸런스를 잡는 것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게임 내에서 장소와 낚시 장비, 물고기 등 이들을 적절하게 혼합해 다양한 재미를 살리기 위해 주력했으니 지켜봐 달라.

 

- 낚시 장르 자체가 지루한 반복 작업이 많은데,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점을 준비했나? 또 캐주얼 유저를 위해 준비한 점은?

 

한영수 : 지루한 부분은 연출이나 보상 등을 통해, 컨트롤은 복잡하지 않지만 낚시대에 대한 미세한 차이를 넣어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즐기게 하겠다.

 

 

한영수 이사

 

- 방영사 채널A에서는 어떤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지?

 

박성민 : 방영사 자체적으로 광고를 해줄 계획이고, 한빛소프트에서도 자체적으로 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 도시어부 원작은 잠깐 방영이 휴식기인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박성민 : 시즌1은 쉬지만, 게임으로 그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 출연자들과 실제 오프라인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나?

 

박성민 :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 론칭 스펙은?

 

한영수 : 어종은 110여 종, 출조지는 50여 곳, 고성지역 36회차까지 구현했다.

 

- 원작 방송을 보지 않고, 낚시 게임만 하고 싶은 유저는 어떤 점을 집중해서 즐기면 되나?

 

한영수 : 방송을 보신 분들은 게임에서 원작 구현도와 다른 점을 찾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원작을 보지 않은 유저들을 위한 튜토리얼과 목적성, 미션 등을 부여해 누구나 쉽게 게임을 접할 수 있게 구성했다.

 

- 수익모델은 어떻게 이뤄졌나?

 

한영수 : 소모성 아이템 및 장비 아이템 중심으로 구현될 계획이다.

 

- 시장 목표는?

 

박성민 : 매출 1등이 목표이다. 매출 1등이 되지 않으면 캐주얼 장르에서라도 1등을 하도록 하겠다.

 

- 내부 평가는?

 

박성민 : 내부 평점이 8~90점 나왔기 때문에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자신 있다.

 

- 업데이트 계획은?


​한영수 : 남은 회차를 최대한 빨리 쫓아가려고 노력하고 있고, 현재 방송 현황과 비슷한 부분까지 따라가면 방송 제작진들과 협의를 통해 업데이트를 할 계획이다. 또 e스포츠도 전개하기 위해 오프라인 대회도 구상 중이다.

 

- 끝으로 한마디.

 

박성민 : 지금까지 경력을 모두 담아 게임을 서비스할 것이니 지켜봐 달라.

 

한영수 : 마지막 순간까지 놓치지 않고 게임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 특히 도시어부M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게임을 구성했고, 게임은 연예인이 낚시를 즐기는 것을 단순히 봤던 원작과 달리, 그들과 함께 낚시를 즐긴다는 느낌을 갖게 했으니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많은 성원과 애정 부탁 드린다.

 

 

박성민 PM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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