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에서 즐기는 랠리 레이싱, ‘WRC 9’ : 게임샷

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KT레이싱이 개발한 랠리 레이싱 게임 ‘WRC 9’을 PS5 론칭에 맞춰 출시했다.

다운로드 버전 전용으로 출시된 본 게임은 모터스포츠 대회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을 기반으로 한 공식 게임이며, WRC 팬들이 단순 경기 감상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해보며 랠리 레이싱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게임 WRC는 매년 신작이 출시되고 있으며, 이번 작 역시 플레이어는 단순 레이싱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드라이버와 보조 드라이버, 기술 지원팀이 힘을 합쳐 전 세계에서 가장 어렵고 예측하기 힘든 코스들을 돌파해야 한다.

덧붙여 WRC 시리즈는 사실적인 시뮬레이션을 구현한 레이싱 게임으로 비와 눈, 우박이나 폭풍 등이 주행에 더 큰 영향을 주고 레이스 도중 지면의 접지력이 계속해서 달라지는 사양을 갖추고 있다. 주행 구역에 맞춰 신중하게 타이어를 선택하고 자원을 관리하며 기상 팀에게 정확한 조언을 구하고, 레이싱 코스에 맞춰 차량을 튜닝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경기를 구상할 수 있다.

아울러 플레이어가 주로 즐길 싱글 모드인 커리어 모드에서는 랠리 스케줄과 활동 내용을 계획하고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차량 내외적인 요소들을 개선하며 전문 관리자들을 각 분야마다 배치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또 타 플레이어와 경쟁을 할 수 있는 온라인 모드, 자유롭게 레이싱을 즐기는 요소, 향상된 물리 엔진, 다양한 경주에서 타 플레이어에게 도전하는 맞춤형 리그, 협력 플레이가 가능한 코드라이버 모드 등 본 장르 게임이 갖춰야 할 요소들은 다양하게 준비됐다.

그리고 WRC 9은 전작보다 대폭 향상된 요소는 없지만 갖가지 추가 요소로 팬들의 흥미를 끄는데, 대표적으로 케냐, 일본, 뉴질랜드의 새로운 3가지 랠리와 15가지 이상의 클래식카, 100가지 스페셜 스테이지가 등장한다.

이외로 PS5 버전에서는 고속 로딩을 지원해 PS4 버전 때 느낄 수 없는 쾌적함을 자랑하고, 또 4K 및 60프레임을 지원해 생동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듀얼센스 햅틱 피드백을 지원해 물리적 충돌 등이 발생할 때마다 대응하는 반응을 일으켜 손맛도 뛰어나다.

전반적으로 전작보다 대폭 향상된 점을 느끼기는 힘드나 대체재가 없는 만큼 팬들의 입맛을 당기는 요소들로 중무장했으니 WRC 팬이라면 본 게임을 필히 즐겨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