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에서 즐기는 완전판…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컨트랙트2 엘리트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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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03일 18시 14분 45초

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씨아이게임즈의 1인칭 저격 슈팅 게임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컨트랙트2'의 PS5 버전인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컨트랙트2 엘리트 에디션(이하 엘리트 에디션)’을 출시했다.

 

베스트셀링 1인칭 저격 프랜차이즈를 표방하는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시리즈의 최신작인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컨트랙트2는 중동 지역을 무대로 벌어지는 현대전을 다룬 스나이퍼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저격수 레이븐이 되어 레바논과 시리아의 국경 사이에 위치한 중동의 무법 지대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임무에 참여하게 되며, 저격수로서 불가능해 보이는 임무를 홀로 수행하여 적들을 제거하고 계약을 완수해내야만 한다.

 


 


 

전작인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컨트랙트가 출시되고 2년 만에 신작을 내놓았는데,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컨트랙트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홀로 다수의 적이 포진한 지역에 침투하는 것이 기본적인 스토리의 흐름이다. 실제로 작중에 사용할 수 있는 포탑이나 드론을 제외하면 플레이어 주변에 우호적인 존재가 없다고 보는 것이 좋을 정도로 외로운 싸움이다. 주인공은 레이븐으로 전작이 시베리아 공국이라 전체적으로 추운 분위기의 시베리아 일대에서 작전을 펼쳤던 것과 정반대로 이번에는 레바논과 시리아의 국경 사이, 중동의 무법지대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주무기를 비롯해 각각의 장비들은 파츠에 보조 장비들을 커스터마이즈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저격용 소총의 특수탄 슬롯을 늘려주는 탄창이나 기본 소지 탄약의 수를 늘려주는 확장 탄창 등이 있고, 원거리 저격을 위한 고배율 스코프 등도 존재한다. 당연하지만 어떤 장비를 챙겨가느냐에 따라 가용할 수 있는 전략의 폭이 넓어진다. 일단 기본적으로 딱 여기다 싶은 저격 스팟이 지역마다 존재하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플레이어가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여지를 주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소지하고 있는 파츠나 무기, 도구들이 존재하지만 이외의 파츠들은 모두 의뢰를 수행하고 수급한 돈으로 구매해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현상수배자를 처치하거나 의뢰를 완수했을 때 단순히 돈만 받는 것이 아니라 개발 탭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들을 획득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네 가지 개발 트리에서 여러 스킬들을 개발할 수 있다. 마스크의 성능을 높이거나 낙하 시 받는 충격을 줄여주는 스킬, 플레이어가 적에게 더욱 발견되지 않도록 은신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스킬 등 여러 방면에서 사용할 수 있을 만한 스킬들이 있다. 스킬 트리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스킬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그 스킬에 도달하기까지 스킬을 개발해야 한다.

 

아울러 엘리트 에디션은 추가 콘텐츠 ‘크로스보우’와 ‘550 TRV 스나이퍼 라이플’, ’매드 셰리프 9 리볼버’, ‘CAR K8 어설트 라이플’, ‘제브라 스킨’, ‘새로운 맵’이 추가됐다. 또 PS5 버전은 듀얼센스 적응형 트리거에 반응해 무기에 따라 울림이 달라지고, SSD를 통한 로딩 속도 개선, 개선된 텍스처와 비주얼을 자랑한다. 참고로 기존 PS4 버전 유저의 경우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PS5 버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완성도의 게임이라 콘솔용 1인칭 슈팅 게임에 관심 있는 유저들에게 추천해본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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