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국산 개발 신작 소식으로 분위기 '후끈'

언디셈버,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세븐나이츠
2021년 12월 09일 20시 15분 43초

얼마 남지 않은 2021년. 국산 개발 신작 소식이 연이어지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는 여느 때보다 국내 개발사의 신작 소식이 적은 편이었지만,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 기대작 소식들이 연말에 순차적으로 공개돼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먼저 넥슨은 2종의 신작의 소식을 전했다. 첫 번째 작품은 네오플의 개발한 2D 액션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다. 최근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시작한 이 게임은 글로벌 8억 5천만 명 유저를 보유하고 누적 매출 180억 달러를 기록한 '던전앤파이터'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또한, 던파 모바일은 원작 특유의 감성을 살린 2D 도트 그래픽과 수동 전투를 기반으로 한 빠른 액션, 호쾌한 타격감을 선사한 원작의 액션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그대로 구현해 유저들을 공략할 것이며,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넥슨은 9일부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3차 CBT도 진행한다. 글로벌을 대상으로 한 본 테스트는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며, 이번 테스트는 기존 PC 및 엑스박스 원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4를 확장 지원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을 위해 기본적인 게임 조작법을 튜토리얼화하고, 주행 등 플레이를 보조해줄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 독려를 위해 기본적인 스킬과 아이템 사용 스킬 등을 배울 수 있는 라이센스 모드도 선보인다. 또 이번 테스트를 통해 본 게임은 PC와 콘솔 간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을 검증받을 계획이다. 현재 본 게임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미정이다.

 


 

넷마블 역시 오랜만에 대작 게임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이 회사의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한 본 게임은 '세븐나이츠2'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MMORPG 장르를 선택했고, 기존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의 이야기를 다룬다.

 

더불어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 특유의 화려한 연출과 그래픽에 다양한 무기 사용, 영웅변신 등 차별화된 게임성과 재미를 담은 점이 주요 특징이며 이 게임 역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라인게임즈는 니즈게임즈가 개발한 핵앤슬래시 액션RPG '언디셈버'를 출시할 계획이다. 본 게임은 룬 조합을 통한 클래스 제한 없는 캐릭터 성장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강점이며,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한, 본 게임은 현재 온라인 쇼케이스를 오는 13일에 진행할 계획이고, 이 쇼케이스에서는 핵심 콘텐츠 외에도 구체적인 서비스일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네오플 창립자이자 던전앤파이터 아버지 허민 대표가 설립한 개발사 원더피플은 PC 기반 배틀로얄 슈팅 게임 '슈퍼피플'의 그롤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다양한 특성과 특화 스킬을 가진 12종 슈퍼솔저 중 한 명이 돼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하며, 슈퍼솔저를 성장 시켜 얻을 수 있는 궁극기를 이용한 화려한 스킬 플레이가 특징이다. 또 파밍한 재료 아이템을 조합해 총기와 장비를 제작할 수 있고, 상위 등급 무기와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기존 배틀로얄 게임과 다른 색다른 플레이를 제공한다. 현재 본 게임 역시 구체적인 출시일은 미정이다.

 

이외로도 올해 12월은 신작보단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기대작들의 공개가 지속해서 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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