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글로벌 초기 흥행… 턴어라운드 해 되나

증권가 2023년 전망 긍정적으로 분석
2023년 03월 29일 09시 47분 59초

최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초기 흥행을 이뤄내 올해 컴투스에게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크로니클은 글로벌 시장 및 스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 현재 일매출 10억 원을 기록 중이다. 또 이 게임은 태국, 프랑스, 일본, 대만, 독일 등에서 스팀 동접자 수 2만 5천 명 이상을 유지 중이다.

 

지난해 컴투스는 새롭게 연결 편입된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의 적자가 반영, 크로니클 론칭 후 대규모 마케팅비 사용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악화됐다. 한국투자증권은 크로니클 클로벌 성과 지속, 이후 ‘제노니아’, ‘미니게임천국’ 등 신작이 순차적으로 출시돼 성과를 더하면 수익성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분석하며, 2023년 영업이익을 44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95,000원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크로니클 글로벌 및 신작을 기반으로 위지윅스튜디오의 영화 및 드라마 공급이 이뤄지면 2023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한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 4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을 약 4천억 원가량 보유 중이며, 같은 분기 평균 65,000원에 인수한 에스엠 지분 4.2%를 카카오 공개 매수를 통해 일부 처분할 예정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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