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e스포츠정책포럼, e스포츠 지속가능성 공론화

2024년 06월 10일 18시 35분 59초

2024 대한민국e스포츠정책포럼이 ‘e스포츠, 지속가능성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7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게임사, 유통사, 미디어, 선수, 법제도, 기관 및 교육 등 다방면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e스포츠에 대한 발전 방향성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한국체육학회(회장 이한경)가 주최하고 동양대학교 e스포츠사업단(단장 김정태), 한국e스포츠산업학회(회장 송석록), 한국체육학회 e스포츠산업위원회(위원장 송석록)가 주관했다.

 

본 포럼을 주최한 조승래 국회의원은 국회 개원과 함께 처음으로 개최하는 포럼에서 “전담 e스포츠위원회 구성 의지와 임기동안 e스포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환영사에서 한국체육학회 이한경 회장은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e스포츠의 학술적 발전을 기대했고, 축사에서 한국게임정책학회 이재홍 회장은 e스포츠와 게임의 생태계 동반 구축,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은 학교스포츠로 진입 노력,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이명호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e스포츠 협업의 중요성을 표명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송석록 교수(경동대)는 e스포츠의 지속가능성은 우리시대의 과제라면서 “ 디도스 공격, 승부조작, 종목 한계, 구단운영의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들의 누적으로 e스포츠 생태계가 위협을 받지만 극복해 왔다”고 하면서 e스포츠의 고도화를 위해 산업, 경기, 종목, 교육, e스포츠 클럽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지속적인 경기화로 문화체육관광부 내에 명확한 업무체계 정립으로 e스포츠 선수와 생활e스포츠의 구조적 변화 예상, 지역연고제를 위한 e스포츠 클럽 활성화, 전통e스포츠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올림픽e스포츠와 같은 새로운 종목 개발 시도, e스포츠 진흥을 위한 가칭 e스포츠진흥재단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e스포츠가 체육계에 편입된다면 많은 어려움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민체육진흥법의 개정이 필요하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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