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디센던트,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등

게임대상 수상에 한 걸음 더
2024년 10월 11일 16시 45분 17초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퍼스트 디센던트'가 스팀 인기 순위 상위권에 재진입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는 10일인 어제, 시즌1 ‘침공(INVASION)’ 2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계승자(캐릭터) 및 보스, 최고 난도 ‘침투 작전’를 비롯해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신선한 콘텐츠 등을 대거 선보였다.

 

이에 유저들도 반응했다. 10월 11일,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순위(전체 기준)에서 무려 27계단 껑충 뛰어 오르며 7위에 올라섰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대한민국에서는 3계단 상승한 4위, 일본에서는 15계단 상승한 10위, 중국에서는 31계단 상승한 19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루트슈터 장르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는 21위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초반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내며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출시 첫 날 스팀에서 최고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6만 명을 돌파하며 단숨에 최고 인기 게임 5위로 화려한 데뷔를 마쳤다.

 

하지만 이후 성적은 다소 저조했다. 대한민국에서는 꾸준한 인기를 얻었지만, 특히 해외에서는 40위권으로 내려갔다. 해외 유저들은 전투의 재미에는 높은 평가를 줬지만 콘텐츠 볼륨이 다소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넥슨은 계속해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반등에 성공한 모양새다.

 

넥슨은 빠르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 서비스를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는 이용자들과의 소통과 이를 통해 가능한 피드백 반영, 전투의 재미를 더하는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참고로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전부터 이어온 개발진의 긴밀한 유저 소통으로 국내 및 글로벌 유저들에게 호평 받아왔다. 아이템 드랍률 상향, 계승자(캐릭터) 및 무기 밸런스 패치, 보상 상향 조정 등의 유저 피드백을 반영하고, 편의성을 강화하며 더욱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시즌1 계획 발표 후 콘텐츠 소비 속도를 고려해 업데이트 일정을 기존 예정된 3회에서 2회로 재편성하는 점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3일 진행되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수상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번 게임대상의 유력 후보자는 '퍼스트 디센던트', '스텔라 블레이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THRONE AND LIBERTY'로 압축된 상황이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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