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 메인 시나리오 외 콘텐츠도 풍부

퍼스트 버서커: 카잔 기자 간담회
2024년 11월 14일 21시 49분 59초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2 전시장에서는 내년 초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진행중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주제로 한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네오플 '윤명진' 대표 및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참여해 게임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좌: 네오플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 네오플 '윤명진' 대표

 

-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윤명진 대표 : 카잔은 던파 세계관을 다루는 이야기 중 가장 재미 있는 이야기이고, 정말로 재미 있는 게임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액션적인 부분에서도 높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준호 디렉터 : 게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다. 잘 부탁드린다.

 

- 현재의 난이도보다 더 쉽거나 어려운 모드를 추가할 생각이 있는지 궁금하다

 

윤명진 대표 : 카잔이라는 캐릭터가 처한 상황이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했고, 이를 공감했으면 해서 사실 쉬운 모드를 추가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약간의 차이로 플레이가 쉽지 않은 이들이 많은 것 같아 내부적으로 조금 쉬운 모드를 하나 추가해 테스트 중에 있다. 조금 더 접근성을 높여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방향을 검토중이다. 

 

-  지금까지 많은 테스트를 했다. 국가 별로 반응에 차이가 있었나? 피드백은 어땠나

 

윤명진 대표 : 국가별 반응이 크게 차이가 있지는 않았다. 반응은 괭장히 좋았다. 물론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준호 디렉터 :  세 번의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면서 감각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유저가 어떻게 생각하고 즐기는지를 많이 느꼈다. 다양한 피드백을 고려해 출시 전까지 좋은 게임을 만들고자 노력중이다.

 

-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성과가 있나

 

윤명진 대표 : 판매량이나 메타크리틱 점수 등으로 성공 여부를 결정할 생각은 없다. 이 게임을 제작할 때 집중한 포인트들이 있다. 카잔이 처한 처절한 상황을 잘 표현했으면 했고, 게임성 역시 굉장히 어렵지만 합리적인 느낌을 주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액션에 대한 구성 및 플레이어가 점점 더 강해지는 부분, 시나리오를 클리어 하면서 자연스럽게 시나리오를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잘 만들었는지를 성공의 척도로 생각하고 있다. 판매량과는 무관하다 

 


 

- 애니메이션 풍의 밝은 비주얼을 사용했으면서도 상당히 어둡다 

 

윤명진 대표 :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현재와 같은 스타일로 만들었다. 독창성도 상당히 있고 이펙트도 큰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보스전까지 가는 과정의 레벨 디자인이 다소 어려운 것 같다. 추후 개선의 여지가 있을까 

 

이준호 디렉터 : 테스트를 거치며 많은 변화가 있었고 피드백들도 많이 받았다. 출시 버전에서는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완성도 있는 상태로 올라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 카잔 다음으로 풀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윤명진 대표 : 카잔 프로젝트를 시작할 당시 록시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도 후보에 있었다. 그 외 몇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다. 카잔은 카잔 증후군이라는 큰 요소가 있었다. 아직 확실하게 다음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던파 시리즈는 캐릭터 하나 하나가 상당히 깊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어떤 캐릭터를 선택해도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 플레이 타임은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나

 

윤명진 대표 : 난이도가 높은 게임이고 숙련도가 높은 이들이라고 하더라도 즐기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플레이 타임은 다를 수 있다. 플레이 타임도 긴 편이고 할 수 있는 것이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 게임스컴에서 사용한 시연 버전부터 현재까지 같은 빌드를 사용하고 있다. 대략적인 유저들의 클리어율은 어느 정도인가

 

윤명진 대표 : 테스트 현장에서 첫 시도만에 깨는 사람은 아직 보지 못했다. 여러번 도전해 클리어 한 이들은 있다. 지스타에서는 아직 첫날이라 잘 모르겠다.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패턴을 보면서 클리어를 해 낸다면 상당히 잘 하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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