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리버스, '다음에는 더 큰 무대로'

상반기 업데이트 계획 공개
2025년 12월 14일 20시 31분 47초

넷마블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을 14일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개최했다.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은 1부와 2부 구성으로 진행됐다. 1부는 오프닝 무대와 세븐나이츠 코스프레쇼, 성우 토크쇼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외에도 행사장 안에 세븐나이츠 IP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히스토리 존과 포토존 등 다양한 어트랙션을 설치했으며 굿즈샵에서는 키캡과 장패드, 아크릴 코롯토 등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한정판 굿즈와 기존 세븐나이츠 IP 굿즈들을 함께 선보였다.

 

 

 

2부에서는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개발진들이 등장해 게임 컨텐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게임 업데이트 토크쇼에서는 1부 코스프레쇼에서 직접 세븐나이츠 캐릭터를 연기한 김정기 개발총괄 PD, 손건희 기획팀장, 황해빛누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자리를 빛냈다. 김정민 넷마블 넥서스 대표 또한 세븐나이츠 리버스 속 캐릭터로 분장해 이용자들에게 인게임 아이템을 선물하는 룰렛맨을 자처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좌측부터 ​손건희 기획팀장, 김정기 개발총괄 PD​, 황해빛누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정민 넷마블 넥서스 대표​

 

■ 부스터 모드 추가 등 편의성 손본다

 

게임 업데이트 토크쇼의 포문을 연 것은 편의성 개선이다.

 

일일 컨텐츠를 한 번에 알 수 있는 현황판과 바로가기를 제공해 빠르게 일일 컨텐츠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간다.

 

부스터 모드도 추가된다. 이 기능은 전투의 속도를 높이는 기능이 아니라 레이드 같은 경우 한 번에 재화를 많이 써서 그만큼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레이드와 강림 원정대에 우선 적용된다.

 

길드 운영진의 관리 편의성 개선은 길드 관리 인원 증원, 길드원들의 컨텐츠 현황판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길드전에서 강함을 더 알기 쉽게 표기하고 상대방 방어덱을 공격하면 굳이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도 속공 순서 등을 유추할 수 있게 조정한다. 이를 통해 메신저로 연락해 정보를 기록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드전 보상도 상향된다.

 

도감 기능의 강화는 애니메이션과 소리, 모션 등 각종 요소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조정 중이다. 이외에도 장비 강화나 초기화 UI 개선 등 다양한 편의성을 강화가 진행될 계획이다.

 


노란 말풍선 표기사항은 다음 업데이트에서 바로 적용다.

 

■ 신규 컨텐츠 3종

 

준비 중인 많은 컨텐츠 중에서도 주요 컨텐츠 3종이 이번 행사에서 소개됐다.

 

'실시간 결투장'은 실시간으로 원하는 스킬을 예약하면서 대전하는 결투장으로, 전투 규칙 자체는 변하지 않지만 실제 이용자들이 매칭을 통해 실시간으로 맞붙는 컨텐츠다. 실시간 결투장은 캐릭터 수집형 게임 중에서도 조합을 많이 타는 게임이라는 점에 주목해 고착화를 막기 위한 밴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다만 영웅 단위 밴이 되면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각 이용자가 3개의 덱을 준비하고, 이 덱을 살핀 뒤 밴 하고 싶은 덱을 선택해 팀 전체에 밴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남은 두 덱 중 자신이 원하는 덱을 선택하고 전투에 진입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추후 오프라인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대회 기획도 언급됐다.

 

 

 

'돌발 레이드'는 기획 단계에 있는 컨텐츠다. 세븐나이츠 원작에서 많이 기억에 남은 컨텐츠로 언급된 돌발 레이드는 친구와 길드원들과 함께하던 그 시절의 감성을 많이 고려하고 있다. 또, 많은 보상을 얻어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개발 과정에서 더 디테일한 사항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미니게임'도 신규 컨텐츠의 한 축을 담당한다. 같은 그림의 카드를 찾는 카드 뒤집기 게임, 인형 뽑기 게임 등 모험 반복을 돌려두면서 진행할 수 있는 미니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재미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컨텐츠로 준비된다.

 

 

 

■ 신규 코스튬과 기념 로비

 

신규 코스튬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테마로는 크리스마스 코스튬이 등장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코스튬은 원작에 있던 아리엘의 코스튬에 더해 오를리와 아킬라까지 세 명의 코스튬이 출시될 계획이다.

 

 

 

두 번째 테마는 시즈널 테마가 아닌, 추후 시리즈 형태로 나올 대결시리즈다. 대결 시리즈의 첫 선을 보일 설원의 결투 코스튬의 주인공은 스파이크와 제이브다. 다만 행사에서는 아직 진행 과정에 있는 스파이크의 일러스트는 공개되지 않았다.

 

 

 

오는 1월 1일에는 태오의 전설 코스튬도 복각한다. 연희 때와 마찬가지로 초상화나 테두리는 뽑기가 아닌 코스튬 획득 시 즉시 얻을 수 있으며 이미 가지고 있는 경우 대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로비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3개의 로비 지역이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후로도 시즈널 로비를 제작할 계획이다.

 

■ 신규 시나리오 전란의 아이사

 

새로운 메인 시나리오로 전란의 아이사가 추가될 예정이다.

 

마침내 사황과 세븐나이츠가 전면전을 펼치게 되며 이에 맞춰 7개의 영지를 진행하며 아이사에서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높은 난이도의 모험 스테이지에서 쫄작을 해야 하는 이유로 전설 장신구 확률을 언급하며 아이사에서는 추가로 펫 알을 획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는 펫의 메인 수급처가 없어 아이사부터는 영웅 수급처럼 펫을 수급할 수 있게 된다. 전설 펫 알도 획득 가능하다.

 

 

 

특히 원작 스토리 외에 세븐나이츠 리버스만의 스토리를 원하던 이용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아이사 시나리오 이후의 시나리오도 대략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그간의 메인 시나리오가 진행되던 배경들은 유럽, 사막, 일본, 중국 등의 분위기를 자아냈다면 다음 메인 시나리오 배경은 한국을 컨셉으로 삼아 제작된다. 이에 따라 한국형 영웅 또한 등장할 예정이다. 이 신규 영웅들은 아이사 이후 등장할 계획이다. 상반기 말엽에 해당 영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보다 빠르게 만날 수 있는 신규 영웅도 예고됐다. 각각 손오공, 밀리아, 갤리두스, 브란즈&브란셀, 팔라누스다. 특히 다크나이츠가 다 모이면 죄악의 신봉자 코스튬을 출시할 계획이다.

 

 

 

 

 

 

■ 콜라보레이션은 3월, 각성은 1주년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은 2026년 3월 중 찾아올 예정이다. 현재는 계약상의 문제로 더 자세한 정보를 언급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각성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1주년 업데이트를 목표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늦어도 상반기 안에는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며 각성의 첫 대상 영웅은 델론즈와 실베스타가 선정됐다.

 

 

 

영웅 디자인의 경우 원작과 리버스를 포함해 6성과 신화 각성 디자인이 존재하는데, 기존에 이미 신화 각성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 각성 디자인을 더 멋진 디자인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당초 원작과 다른 외형으로 변경이 많았던 헬레니아의 경우도 각성하면 디자인 변경이 이루어지며 이 때 콜트와 마찬가지로 이용자 투표를 거칠 예정.

 

한편, 김정기 개발총괄 PD는 토크쇼 말미에 "상반기 많은 기대를 하실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 분위기가 기대보다 더 좋았다.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더 큰 무대를 준비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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