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25, 드디어 정규 시즌 개막

첫 경기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의 빅 매치로
2025년 04월 02일 12시 58분 35초

‘퍼스트 스탠드’ 이후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LOL e스포츠 25 정규 시즌이 오늘 시작된다. ‘풀 피어리스 드래프트’와 비 라인 스왑 등 기존과는 다른 환경에서 펼쳐지는 이번 정규 시즌은 올 시즌 각 팀들의 전력이 급변하면서 더더욱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나 지난 LCK컵과 퍼스트 스탠드에서 우승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정규 시즌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금일은 오랜만에 진행되는 정규 시즌 첫 경기 답게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의 빅 매치가 펼쳐진다. 이 경기의 결과를 통해 올 시즌 세력 판도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스플릿 2’ 정규 시즌은 기존 스프링이나 서머 시즌과 마찬가지로 한 팀당 다른 팀과 총 두 경기씩을 치르게 되며, 각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아울러 경기 시간 역시 평일은 오후 5시, 주말은 오후 3시부터 경기가 시작된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경기가 진행되지 않는다. 


■ 1경기 : 한화생명e스포츠 VS 젠지 

 

- 한화생명e스포츠 전력 분석

 

이미 올 시즌 열린 두 대회를 모두 석권한 한화생명e스포츠의 입장에서는 이제 그간 보여주었던 실력을 정규 시즌에서 펼치는 일만 남았다.

 

주관적으로도, 그리고 객관적으로도 현재 LCK 최고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급과 경기력, 피어리스 드래프트 및 비 라인 스왑 하에서 어느 부분을 봐도 우위에 있는 팀이다. 

 

다만 정규 시즌은 분명 다를 수 있다. 일단 오늘 경기를 지켜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분명 지금까지는 LCK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팀들 중 가장 뛰어난 전력을 갖춘 팀이라고 생각되지만 막상 정규 시즌을 시작하면 어떠한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 젠지 전력 분석

 

드디어 지난 LCK컵 결승전의 리매치가 성사됐다. 심지어 지난 24 서머 시즌 결승전의 복수도 함께다.

 

LCK컵에서는 ‘듀로’의 경기력과 더불어 ‘캐니언’ 또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젠지 답지 못한 플레이가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이 오늘 경기에서도 이어질지, 아니면 한 달 반이라는 시간 동안 팀을 추스르고 나왔을 지 그 결과가 궁금한 상황이다. 

 

현재의 젠지는 이전과 다르다. 이제 더 이상 리그 최강의 팀이 아니기 때문이다. 도전자의 입장에서 시작하는 이번 시즌을 과연 젠지가 어떻게 첫 단추를 끼우게 될지 상당한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 실제 경기 분석

 

최근 들어 라이벌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결승전에서 자주 만나고 있는 두 팀 간의 대결이다.

 

듀로가 워낙 LCK컵에서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준 탓에, 그리고 캐니언 역시 긍정적이지 못한 플레이를 보여준 만큼 이번 경기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우위가 점쳐진다. 그만큼 한화생명e스포츠의 체급이나 전력이 상당히 높다. 

 

특히나 한화생명e스포츠는 제우스를 영입하면서 핵심 3라인에 강력한 선수들을 구축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탄탄한 체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플레이도 좋다. LCK컵에서 모든 경기 풀세트 접전을 치르고 올라왔던 만큼 선수들의 경기력도 상당히 올라와 있는 상태다.

 

여기에 퍼스트 스탠드에서 이미 비 라인 스왑 메타를 충분히 경험했다. 스크림이나 기타 연습 경기와는 다른 실전을 거쳐 온 만큼 다른 팀들에 비해 그 숙련도가 상당히 높을 수밖에 없다.

 

어떠한 면으로 봐도 이번 경기는 젠지가 승리를 점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새로운 시즌, 그리고 첫 경기라는 점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현재로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승리가 강하게 예상되며, 세트 스코어에 역시 2대 0 압승을 기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젠지의 경우 LCK컵에서 부진했던 ‘룰러’와 듀로 조합이 어느 정도 경기력을 보여줄지도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인데, 바텀이 좋은 플레이를 보여 준다면 접전 양상의 경기가 펼쳐질 수도 있을 것 같다. 

 

■ 2경기 - DRX VS DN 프릭스


- DRX 전력 분석 

 

지난 LCK컵에서 DRX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성적을 거뒀다. 최종 순위로 본다면 7위에해당하는 성적이기에 팀 자체의 전력 평가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자신들보다 체급이 높은 팀들에게 모두 완패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 못하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이 젠지에게 승리한 것처럼 업셋을 일으킬 만한 능력이 부족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면 팀의 고점이 상당히 높은 것은 아니라는 말이기도 하다. 

 

오늘 경기는 상당히 중요하다. 단순히 시즌 첫 경기이기 때문이 아니라 DRX가 과연 중위권으로 갈 수 있는 힘을 가진 팀인지를 확인하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 DN 프릭스 전력 분석

 

DN 프릭스는 LCK컵에서 농심 레드포스에게 첫 경기를 승리한 이래 모든 경기에서 패했다. ‘버서커’가 어느 정도 선전을 해주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팀의 합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이었고, 팀 자체의 체급도 떨어졌다.

 

가장 문제인 것은 ‘불독’이다. 불독은 올 시즌 좋은 플레이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팀 자체가 흔들리다 보니 좋은 역할을 해주던 ‘두두’ 또한 부진한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팀 내에 단점들이 많이 보이는 상황이기에 이번 정규 시즌에서의 결과 또한 낙관하기 어렵다. 그러한 만큼이나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 달라진 팀의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 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실제 경기 분석

 

사실상 동부권 팀 간의 경기지만 지난 LCK컵에서 DRX는 중하위권을 기록했고, DN 프릭스는 가장 먼저 탈락하는 팀이 될 뻔한 모습을 보여줬다. 조금은 상황이 다르다는 이야기다. 

 

전력상으로는 DRX가 우위다. ‘유칼’이 버티는 미드가 확실한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테디’ 역시 안정적인 플레이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아직까지 공백 기간을 메꾸지 못한 모습의 ‘리치’와 생존한 ‘스폰지’의 존재는 충분히 위험 요소다. ‘라이프’ 역시 대부분의 경기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문제는 DN 프릭스의 경우 DRX보다 더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버서커의 시원한 플레이를 제외하면 다른 선수들에게 긍정적으로 느낄 만한 플레이가 거의 없다. 

 

두두는 일보 후퇴한 느낌이고, 불독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저점을 찍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라이프 역시 장점과 단점이 확실히 존재하는 선수다. 그러한 만큼이나 두두와 ‘표식’이 어느 정도 상체를 끌어주는가에 따라 경기 양상도 변화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로서는 양 팀 모두 문제 있는 라인이 상당히 많은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유칼이 불독에 비해 보다 좋은 플레이를 보이는 만큼 이 경기는 DRX가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DN 프릭스 역시 지난 LCK컵처럼 무기력한 모습은 보여주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기에 2 대 1 정도로 DRX가 승리하는 양상이 그려진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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