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휴먼, 모바일에서도 PC 수준의 경험 제공

원스 휴먼 모바일 기자간담회
2025년 04월 17일 20시 11분 14초

오는 4월 24일 국내 출시를 앞둔 '원스 휴먼'이 국내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7일, 넷이즈게임즈는 '원스 휴먼'의 모바일 버전 출시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원스 휴먼'은 초자연 세계관 배경의 아포칼립스 멀티플레이 서바이벌 게임으로,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는 3,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7월 출시된 PC 버전은 스팀 글로벌 매출 2위, 한국 스팀 기준 3위권을 유지하는 등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버전은 4월 24일 오전 9시(한국 시각)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오늘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넷이즈게임즈의 지오위(九羽) 수석 게임 디자이너(Lead Game Designer)가 참석하여, 신규 PVE 시나리오 ‘무한한 꿈’을 최초로 공개하고, '원스 휴먼'의 핵심 콘텐츠와 세계관,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소개했다. 

 


 

넷이즈게임즈는 특히 모바일에도 PC 수준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PC와 동일한 수준의 시각 효과와 조작 몰입도를 구현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AMD 등 글로벌 기술 파트너와 협업했다. 원작 기반의 지연 렌더링 파이프라인 방식을 채택해 높은 성능을 유지했으며, UI는 몰입을 해치지 않도록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또 별도의 테스트를 통해 삼성 엑시노스 환경 최적화 작업도 진행하여 발열이나 성능 저하 등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제기된 문제를 개선했다.

 

과금 정책 면에서도 차별화를 뒀다. 넷이즈게임즈는 ‘페이 투 윈(Pay to win)’ 요소를 배제하고, 과금 유도 없이 순수한 플레이 경험 중심의 운영 방침을 유지한다.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스킨 보상 역시 전투력과 무관한 꾸미기 요소에 한정된다.

 


 

이와 함께 유저가 직접 서버 규칙을 정의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버’ 기능이 2025년 내 도입된다. 인원수, 지속 시간, 플레이 방식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커뮤니티 단위의 게임 플레이 확장과 유저 생성 콘텐츠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오위 수석 게임 디자이너는 모바일 이식과 관련해 “PC 버전의 콘텐츠를 그대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모바일에 맞춘 새로운 콘텐츠를 다수 추가했다”며, 기존 콘텐츠와의 조화를 고려해 최적화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세영 넷이즈게임즈 한국홍보 총괄이사는 “한국 유저 환경에 맞춰 별도의 테스트를 한 차례 더 진행했을 정도로 이식 안정성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오위 수석 게임 디자이너는 “한국 유저들의 뛰어난 게임 실력과 열정을 잘 알고 있으며, 4천 명 동시 접속 가능한 한국 전용 서버를 마련한 만큼 한국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하며, 한국 서비스에 대한 높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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