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펄어비스, '붉은사막 연기 없이 출시·성공에 노력 기울일 것'

3분기 흑자전환 성공
2025년 11월 12일 10시 43분 59초

12일 오전 펄어비스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3분기 펄어비스의 실적은 영업수익 1,068억 원, 영업이익은 106억 원, 당기순이익 29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34.3%, 전분기대비 34.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다.

 

 

 

3분기 영업수익 중 주요 IP들의 수익을 살펴보면 검은사막 IP가 795억 원, 이브 IP가 208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 수익 비중은 북미, 유럽에서 65%, 국내 18%, 아시아가 17%를 각각 차지한다. 플랫폼별로 수익을 살펴보면 여전히 PC에서의 수익이 85%로 강세다. 뒤를 이어 모바일 10%, 콘솔 5%의 매출 비중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3분기 호실적에는 검은사막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가 주요반등요인으로 작동했다. 

 

먼저 3분기 검은사막 PC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오공과 신규 지역 에다니아를 선보이며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외 콘솔은 신규 클래스 데드 아이와 오공, 어드벤처러스 페스티벌의 성료, 모바일 버전은 하이델 연회와 아침의 나라 황해도, 신규 클래스 선인 등을 선보였다. EVE(이하 이브) IP 게임 이브 온라인은 레기온 추가 업데이트를 통한 이용자 경험 확장 면에서 성과를 보였다.

 

기대작 붉은사막은 출시일을 공개하고 출시를 위한 준비를 착착 밟아가는 단계다. 최근의 출시 일자 발표 및 마케팅 강화를 진행하면서 3분기 일정을 소화했다. 이브 프론티어는 테스트를 지속했다. 4분기에도 두 신작은 출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이브 온라인 라인업에 더불어 신작인 붉은사막을 통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임을 전했다.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공개됐던 출시일의 추가 연기 계획은 없다.

 

한편, 펄어비스 측은 붉은사막이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등 주요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해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 몰입감 있는 오픈월드를 시연하고 글로벌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4분기에도 기존 플랫폼별 검은사막 IP와 이브 온라인 등 기존 출시작 서비스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붉은사막의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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