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2025년 12월 12일 22시 47분 08초

㈜엔씨소프트는 2025년 12월 1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불법 프로그램(매크로)을 사용한 이용자 5인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피고소인들이 ‘아이온2’에서 허용하지 않는 불법 프로그램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훼손하고, 정상적인 이용자들의 플레이를 방해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내외 전문가들은 피고소인들이 1)불법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뿐 아니라 2)계정 판매와 게임 재화 유통 등 사익을 목적으로 게임의 공정성과 경제 시스템을 침해한 정황을 확인했으며, 엔씨소프트는 이러한 행위가 정상적인 게임 서비스 및 운영을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일반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출시 이후 총 23회에 걸쳐 72,621개의 운영 정책 위반 계정에 이용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12월 9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매크로 악용 수위에 따른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강경한 법적 대응 방침을 안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법적 조치에 이어 강도 높은 대응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엔씨는 "현재도 불법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계정을 지속 모니터링 및 분석 중이며, 확인될 경우 추가로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매크로 등 불법 프로그램 악용에 대한 법적 대응은 대부분의 일반 게임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하고 안전한 게임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다. 불법 프로그램 사용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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