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신작 ‘P의 거짓’, 증권가 리포트대로 2~300만 장 판매 예상

P의 거짓 쇼케이스
2023년 06월 09일 14시 49분 43초

네오위즈는 자사의 신작 ‘P의 거짓’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쇼케이스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조선팰리스에서 9일 진행했다.

 

오는 9월 19일 출시를 목표로 하는 P의 거짓은 PS4와 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X/S, PC 플랫폼으로 출시하며, 이날 행사는 네오위즈 산하 개발사 라운드8 스튜디오의 박성준 스튜디오장과 최지원 총괄 디렉터, 유통을 담당한 신세계I&C 정준 총괄 담당, 송화섭 게임소프트사업팀 과장 등이 참석해 관련 설명을 했다.

 


 

박성준 스튜디오장은 “P의 거짓은 아직 공개하지 않은 숨겨진 요소와 콘텐츠가 많다. 특히 피노키오에서 나왔던 요소들이 원작과 다른 형태로 등장할 것이고 원작의 캐릭터와 에피소드가 굉장히 재미있게 구성했으니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출시일이 8월이었으나 미뤄진 점은 완성도에 대한 욕심 때문이고, 우리 개발진은 게임 완성도에 사명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며 “지난해 지스타 이후 플레이해보지 못한 이들을 위해 초반 스테이지를 데모로 공개했으니 이쪽도 많이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적화 문제로 비판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이에 대한 준비는 퀘이사존과 확실하게 준비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비공개 FGT는 여러 방면에서 유저 테스트를 했고, 전반적으로 플레이 만족도를 기록했기 했다”고 강조했다.

 


박성준 스튜디오장

 

정준 총괄 담당은 “신세계 I&C는 P의 거짓 아시아 독점 유통을 담당하고, 기존의 게임 유통을 통해 쌓아온 채널파워와 아시아 지역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게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우리는 네오위즈와 함께 글로벌 퍼블리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송화섭 과장은 “신세계 I&C는 20년 동안 온/오프라인 유통을 담당했고, 이런 노하우를 아시아 시장에서도 접목시키자는 것이 P의 거짓 퍼블리싱이다. 특히 한국은 신세계가 보유한 채널 활용, 일본 쪽은 소프맙과 아마존재팬 등 노하우가 많은 현지 파트너와 함께 전용 채널에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정준 총괄 담당

 


송화섭 과장

 

게임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 그간 P의 거짓 행보를 보면 개발비보다 마케팅비를 더 쓴 것 같은데, 내부에서는 어느 정도 판매량을 달성해야 실수익으로 올릴 것으로 파악하는지?

 

박성준 : 솔직히 말씀드리면 싱글 플레이 게임으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처음이라 예측하기 힘들고, 파트너사들과 콘솔 비즈니스를 하기 때문에 이쪽 관계자들과 이야기 중이다. 

 

현재 증권가 리포트에서 2~300만장 예측하시던데 우리가 글로벌 파트너사들에게 받고 있는 수치와 유사하다.

 

- 게임패스 데이원으로 출시하면 리테일러 사이에서 타 플랫폼 버전은 판매 안 된다는 말들이 잦은데, 이에 대한 대처가 있는가?

 

박성준 : 게임패스에 들어간 것은 우리가 싱글 플레이 게임을 론칭하는 것이 처음인 이유가 크고, 전 세계 유저들이 동시에 많은 접점을 가질 수 있게 하기도 위함이다. 또 타 플랫폼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소니 및 밸브와도 협력 중이다.

 

- 성과 목표는?

 

최지원 : 좋은 성과를 내 국내 개발사도 이 시장에서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 DLC는?

 

최지원 : 준비는 하고 있으나 시기상 현재 말씀드리기 어렵다. DLC는 본편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주요 소재가 될 것이다.

 

- 데모 공개 이유는?

 

최지원 :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우리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 개발 인력 및 현황, 크런치가 있었나? 또 골드행은 언제?

 

박성준 : 160명 정도 개발 중이고, 네오위즈 전직원 포함하면 실제 더 많은 인력이 개발에 참여했다. 또 크런치는 최근에 하고 있었고 걱정하시는 것처럼 법을 어기는 선에서 개발하지 않았다. 골드행은 거의 다 온 것 같다.

 


좌측부터 박성준 스튜디오장, 최지원 총괄 디렉터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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